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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5년 뒤 난 22살! 다들 각오하세요" 07년생 야말, 새 유니폼과 함께 '덤벼라 세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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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5년 뒤 난 22살! 다들 각오하세요" 07년생 야말, 새 유니폼과 함께 '덤벼라 세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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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진혁 기자 = 라민 야말이 남다른 야망을 밝혔다.

바르셀로나는 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바르셀로나가 2025-26시즌을 앞두고 전통과 미래가 어우러진 새 유니폼을 공개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디자인에 대해서는 "고전적인 블라우그라나 스트라이프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이번 디자인은 색상 그러데이션을 활용해 바르사 특유의 리듬감과 에너지를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특히 스트라이프를 가로지르는 보랏빛 색조의 사선 디자인은 마치 움직임과 가속감을 불어넣는 듯한 역동성을 전달한다. 이는 경기일마다 거리와 경기장에서 휘날리는 바르사 깃발에 대한 오마주이자, 지역적 상징이면서 동시에 세계적인 상징으로 자리잡은 바르사의 정체성을 반영한다"라고 자세히 설명했다.


그런데 바르셀로나의 새 유니폼 발표보다도 공식 홍보 영상 속 야말의 발언이 화제가 됐다. 2007년생 야말은 바르셀로나 최고의 유망주다. 이제 유망주라는 수식어 조차 야말에 대한 폄하에 가깝다. 17살 야말은 유럽 축구 최고의 에이스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라 마시아에서 성장한 야말은 2022-23시즌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지난 시즌 잠재력을 폭발시키며 50경기 7골 10도움을 기록했다.

2024-25시즌 야말은 한층 더 성장했다. 야말은 라리가 35경기 9골 13도움, 공식전으로 넓히면 55경기 18골 21도움으로 펄펄 날았다. 라리가, 코파 델 레이,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국내 대회 3관왕'도 달성했다. 게다가 플레이 자체도 성숙해지며 17살에 걸맞지 않은 침착성까지 겸비하게 됐다. 큰 경기에서 활약이 압도적이었다.

발롱도르 수상의 강력한 후보이기도 한 야말은 바르셀로나 유니폼 홍보 영상 속에서 남다른 야망을 드러냈다. 야말은 "5년 뒤면 나는 22살이야. 큰일이야. 바르셀로나도, 전 세계도 준비하고 있어야 할 걸"이라고 포부했다.

한편, 야말은 차기 시즌 바르셀로나의 상징적인 등번호인 10번을 물려 받을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야말은 2025-26시즌 전 프리시즌이 시작되면 새로운 10번 유니폼의 주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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