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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동호 대전시교육감 "미래역량 강화, 창의융합인재 양성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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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동호 대전시교육감 "미래역량 강화, 창의융합인재 양성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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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성 기자]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3일, 취임 3주년을 맞아, 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의 정책 추진 성과와 향후 대전교육 중점 정책을 발표했다. / 대전교육청 제공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3일, 취임 3주년을 맞아, 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의 정책 추진 성과와 향후 대전교육 중점 정책을 발표했다. / 대전교육청 제공


(대전=국제뉴스) 이규성 기자 =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3일, 취임 3주년을 맞아, 시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의 정책 추진 성과와 향후 대전교육 중점 정책을 발표했다.

설 교육감은 "지난 3년간 대전교육은 교육대전환 시대에 대응해 학생들의 미래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다"며 "대전교육이 다져온 탄탄한 기반 위에 대전의 학생들이 바른 인성과 창의성을 갖춘 창의융합인재로 성장해 행복한 미래를 살아갈 수 있도록 대전교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날 설 교육감은 △모든 학교에 무선망과 스마트칠판 구축 △초등 3학년 이상 학생 대상 1인 1단말기 보급 △지능형 과학실 구축 완료 △대전온라인학교 개교 및 초·중 통합학교 설립 △늘봄학교 확대 및 고교 무상급식 단가 인상 △유아학비 추가 지원 등을 중요 성과로 발표했다.

또한, 찬찬협력강사제, 두드림학교, 학습종합클리닉센터 운영을 통한 기초학력 지원과 인성교육 강화, 고교학점제 기반 확대, 국제교류 확대 등을 통해 교육의 다양성과 미래지향성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설 교육감은 향후 중점 정책도 구체적으로 제시됐다.

올해부터 본격 추진 중인 대전형 IB 프로그램의 안착과 확대, 학교자율시간 편성·운영, 자율형 공립고 2.0 운영, 안전한 대전늘봄학교 운영 등은 모두 학생 중심의 개별화·다양화·맞춤형 교육에 초점이 맞추고 있다.


학생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한 통합지원체제도 강화된다. 사제 멘토링 '희망교실', '꿈이룸 사제 행복동행' 확대, 맞춤형 원스톱 지원 모델 구축 등 교육취약 학생 지원도 지속 확대될 예정이다.

또한 에듀힐링센터와 함께 본청 위(Wee)센터를 대전갈마초등학교로 확장·이전해 교육공동체의 마음건강 지원도 넓혀갈 방침이다.

지역사회와의 협력도 강화된다. 대전교육발전특구가 시범운영 2차년도 사업을 추진 중이며 협약형 특성화고도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아울러 대전수학축전, 대전미래교육박람회. 학교예술교육박람회 등 체험형 교육행사를 통해 지역과 함께하는 행복 교육공동체 실현에 나선다.

지속가능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교육시설 확충도 빠르게 진행 중이다. 오는 9월 대전탄방초등학교 용문분교장 개교를 시작으로 2027년까지 용계초·용산2초·천동중 등 5개 학교가 순차적으로 문을 연다. 2028년에는 용계유치원·용계중·학하중이 2029년에는 서남부지역 특수학교와 한밭교육박물관이 개관 예정이다.

설동호 교육감은 "교육은 인재를 만들고 인재는 새로운 미래를 만든다"라며 "우리 학생들이 더 행복하게 배우고 성장하며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미래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를 열어가는 대전교육을 통해 글로벌 시대에도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창의융합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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