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투수 임기영, 1군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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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27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3회말 LG 선두타자 오스틴 딘이 3루수 파울 플라이를 날리고 있다. 2025.05.27. 20hwan@newsis.com |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외국인 타자 오스틴 딘이 옆구리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롯데 자이언츠의 외국인 투수 알렉 감보아는 전완부에 피로감을 호소해 휴식을 가지게 됐다.
LG는 3일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롯데와의 경기에 앞서 내야수 오스틴, 외야수 송찬의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고, 외야수 함창건, 내야수 문정빈을 콜업했다.
눈에 띄는 건 LG 공격의 핵심인 오스틴이 1군 명단에서 빠진 것이다.
LG 관계자는 "오스틴은 병원 검진 결과 좌측 내복사근 미세손상 진단을 받았다"며 "3주 뒤 재검을 하기로 했다. 4주 정도면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반기 막판 치열한 선두 싸움을 벌이고 있는 2위 LG는 주축인 오스틴이 당분간 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되면서 비상이 걸렸다.
KBO리그에서 세 번째 시즌을 보내고 있는 오스틴은 75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2 20홈런 55타점 52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912의 성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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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알렉 감보아가 2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역투를 펼치고 있다. (사진=롯데 자이온츠 제공) 2025.06.20. *재판매 및 DB 금지 |
롯데는 감보아, 내야수 이태경을 1군 명단에서 제외했고, 투수 구승민과 내야수 이호준을 등록했다.
전날 LG를 상대로 6⅔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 감보아가 이탈했다. 전반기가 끝나기 전에 한 차례 더 등판할 수 있지만, 1군 명단에서 빠졌다.
롯데 관계자는 "감보아는 왼쪽 전완부에 피로도가 있어서 휴식 차원에서 말소됐다"고 전했다.
지난 5월 말 반즈의 대체 선수로 롯데에 합류한 감보아는 7경기에서 6승 1패 평균자책점 2.11로 맹활약하며 롯데의 복덩이로 떠올랐다.
선발 6연승을 질주하는 등 상승곡선을 그렸던 감보아는 휴식을 취하게 되며 일찍 전반기를 마감했다.
KIA 타이거즈는 광주 SSG 랜더스전을 앞두고 투수 임기영과 이형범을 1군으로 불러들였고, 투수 김민주와 이도현을 2군으로 내려보냈다.
지난 5월3일 1군에서 말소됐던 임기영은 두 달 만에 1군에 복귀했다.
임기영은 이번 시즌 7경기에서 1패 평균자책점 15.19를 기록했고, 퓨처스(2군)리그에서 22경기 2승 1패 3세이브 1홀드의 성적을 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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