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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보행신호등 적색 잔여시간 표시기' 시범 설치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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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보행신호등 적색 잔여시간 표시기' 시범 설치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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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등설치/[사진제공=오산시]

신호등설치/[사진제공=오산시]


신호등설치/[사진제공=오산시][경기 오산=팍스경제TV] 오산시는 오늘(3일) 시민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주요 교차로 3개소에 '보행신호등 적색 잔여시간 표시기'를 설치 완료했습니다.

설치한 곳은 롯데마트 사거리 오산시청 사거리 세교16단지 앞 사거리 등 3개소입니다.

'보행신호등 적색 잔여시간 표시기'는 기존 보행자용 신호등이 초록불(통행 가능 시간)만을 표시하던 것과 달리, 빨간불 대기 시간도 초 단위로 안내해주는 장치입니다.

특히 99초부터 6초까지의 남은 시간을 시각적으로 제공함으로써 보행자의 심리적 불안 해소 및 무단횡단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또한 이 장치는 보행자 안전 향상뿐 아니라, 차량 우회전 시 횡단보도 정차 및 과속 사고 방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시는 이번 시범 설치를 통해 시민과 운전자의 반응 및 보행안전 효과 등을 분석한 후, 오산경찰서, 한국도로교통공단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유동인구가 많은 교차로를 중심으로 설치를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오산은 인구 증가와 함께 보행자의 안전 확보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도로를 건널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교통안전 기반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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