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충청일보 언론사 이미지

영동군, 취약계층 아동에 '여름이불' 지원

충청일보
원문보기

영동군, 취약계층 아동에 '여름이불' 지원

서울 / 4.4 °
[손동균 기자]


충북 영동군이 여름철 폭염에 취약한 아동들을 위해 위생 여름이불을 지원하며 건강한 여름나기를 도왔다.

군은 드림스타트 사업의 하나로 '꿈담은 여름바람, 시원한 여름이불 나눔' 행사를 열고, 사례관리 대상 아동 98명에게 통기성과 세탁 편의성이 우수한 위생 여름이불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고온다습한 환경 속에서 곰팡이, 습기 등으로 인해 피부질환이나 감기 등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아동들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수면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여름철 위생 관리가 어려운 취약계층 아동을 중심으로 1인당 1세트씩 지원이 이뤄졌다.

영동군 관계자는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일상의 질을 향상하기 위한 실질적인 복지사업"이라며 "앞으로도 계절별 맞춤형 지원을 지속해 아동의 건강권과 생활권을 보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동군 드림스타트는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건강·보육·교육·복지 등 통합 사례관리를 제공하며, 아동의 전인적 성장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영동=손동균기자

<저작권자 Copyright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