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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AX 전략 포럼’ 창립…AI 3대 강국 위한 싱크탱크

이데일리 김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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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AX 전략 포럼’ 창립…AI 3대 강국 위한 싱크탱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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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생산성 혁신 본격화…산학연 연계해 AX 정책 대안 제시
7월 8일 서울서 창립세미나…연 4회 정기 세미나 개최 예정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AI가 전 산업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인프라로 자리잡은 가운데, 고려대학교 미래성장연구원(원장 김동수)이 ‘AX 전략 포럼’을 공식 출범시킨다. 포럼은 오는 7월 8일(화) 오전, 서울 플라자 호텔에서 창립세미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AX 전략 포럼’은 인공지능(AI)전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산·학·연 협력 플랫폼으로, 대한민국의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정책 대안을 연구하고 제시하는 싱크탱크를 자임한다.


AX(Artificial Intelligence Transformation Experience)는 AI를 기반으로 한 산업·사회 전반의 디지털 전환 전략을 포괄하는 개념으로 생산성 혁신과 경쟁력 강화의 핵심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위원장은 이성엽 고려대 AI&미래융복합연구본부장(기술경영전문대학원 교수)이 맡았으며, 학계, 연구계, 산업계, 법조계 등에서 20여 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창립 세미나에서는 김동수 고려대 미래성장연구원장의 개회사와 정순영 고려대 교무부총장, 홍진배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원장의 축사에 이어, 안준모 고려대 교수의 ‘한국의 AX 전략과 과제’ 발제가 예정돼 있다. 이후에는 이성엽 위원장의 사회로 김범수(연세대), 김용대(서울대), 류혁선(KAIST), 민대기(이화여대), 박희준(연세대), 신민수(한양대) 교수 등과 산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포럼은 격월로 정기 세미나를 열어 국내외 AX 정책 트렌드와 산업별 적용 사례를 공유하고 분야별 전략을 도출한다는 방침이다. 2025년에는 7월 창립 세미나를 시작으로 9월 제2차 세미나, 11월 공개 컨퍼런스, 12월 송년 포럼까지 연 4회 일정이 예정돼 있다.

이성엽 위원장은 “AX 전략 포럼은 단순한 연구 모임을 넘어 국가의 실효성 있는 AX 정책을 주도할 핵심 정책 허브가 될 것”이라며 “산업별 맞춤형 전략을 통해 AI가 국가 경쟁력의 실질적 성장 동력이 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