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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폭염 대응 총력…근로자·어업인·농민 안전관리 강화

뉴스1 김대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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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폭염 대응 총력…근로자·어업인·농민 안전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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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3일 폭염 대응 총력을 다하고 근로자·어업인·농민 안전관리 강화하고 있다 ⓒ News1 김대벽기자

경북도는 3일 폭염 대응 총력을 다하고 근로자·어업인·농민 안전관리 강화하고 있다 ⓒ News1 김대벽기자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도는 3일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 따라 건설현장 근로자와 어업인, 농작물의 피해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해 점검에 나섰다.

도는 이날 하천공사장 33곳에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물·그늘·휴식의 ‘3대 수칙’ 준수 여부, 휴게시설 운영 실태 등을 확인했다.

또 고수온·적조로 인한 수산 피해 최소화를 위해 관계기관, 어업인과 민·관 합동대책회의를 갖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도는 고수온에 취약한 강도다리 등 2000만마리의 양식어류를 보호하기 위해 38억 원의 예산을 조기 집행하고, 방제장비 2500여대를 비치하는 등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농업 분야에서는 경북도농업기술원이 포도 재배 농가의 축과병·일소 증상 예방을 위한 관수, 차광, 봉지씌우기 등 고온기 관리 요령을 전파하고 현장 기술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경북소방본부는 풍수해와 폭염에 대비해 침수취약지역에 대한 선제적 소방력 배치와 현장대원의 안전을 점검했다.


이경곤 경북도 기후환경국장은 "올해는 폭염이 예년보다 빠르고 강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작업시간 조정, 휴식공간 확보 등 온열질환 예방 조치를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dby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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