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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이강유 영상 기자] '별들의 잔치'로 불리는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누가 선발 명단에 들어갈 것인가는 늘 화제 중 하나였습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3일 발표한 양대 리그 선발진은 화려함 그 자체.
내셔널리그는 LA다저스 소속 선수들이 단연 눈에 띕니다.
이도류로 불리는 오타니 쇼헤이를 비롯해 윌 스미스, 프레드 프리먼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오타니는 올스타전 역사상 처음으로 2021년 1번 타자 겸 선발 투수로 출장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최근 투수로 복귀해 이번에도 같은 장면 연출에 대한 기대감이 있지만, 내셔널리그를 지휘하는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타자로만 내세우겠다고 교통 정리했습니다.
홈런 더비의 경우 오타니 스스로 체력 문제를 내세워 나서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마차도, 뉴욕 메츠 린도어 등 실력과 인기를 겸비한 이들도 빠짐없이 부름을 받았습니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단연 팬 투표 전체 1위였던 뉴욕 양키스의 애런 저지가 보입니다. 벌써 7번째 참가입니다.
2021, 2024년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라는 훈장이 저지의 위엄을 대변합니다.
저지와 홈런왕을 다투는 시애틀 매리너스 포수 롤리에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1루수 블라디미르 게레로 등도 팬들 앞에 섭니다.
최대 격전지였던 유격수 부문에는 애슬레틱스의 제이콥 윌슨이 캔자스시티의 바비 위트 주니어에 4% 차이로 이겨 선발 기회를 얻었습니다.
양대 리그 추천 선수와 나머지 투수진은 오는 7일 발표됩니다.
이번 올스타전은 오는 16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홈구장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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