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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뉴스] 제20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20주년 특별전 - 한국 가족 시네마의 현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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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뉴스] 제20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20주년 특별전 - 한국 가족 시네마의 현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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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삼 기자] 【베이비뉴스 최규삼 기자】

‘20주년 특별전 - 한국 가족 시네마의 현재’.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20주년 특별전 - 한국 가족 시네마의 현재’.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이하 BIKY)가 영화제 20회를 맞아 '20주년 특별전 - 한국 가족 시네마의 현재’를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은 한국 독립영화가 바라보는 가족의 다양한 모습을 조명하며, 변화하는 가족 서사를 통해 관객들과 새로운 감정을 나누고자 기획했다.

이번 특별전은 전통적인 가족 서사를 넘어, 동시대 가족이 겪는 현실과 갈등, 그리고 관계 회복의 가능성까지 폭넓게 담아낸다. 영화 속 가족은 하나의 공동체이자 시대를 비추는 거울로서,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과 공감을 전할 것이다.

특히, '키케카 홈런을 칠거야', '그래도, 사랑해' 두 작품은 감독을 포함한 부부가 직접 출연하면서 만든 가내수공업 영화인 동시에 자신들의 가족을 반영해 보여주는 최근 한국 독립영화의 한 특징을 대변하고 있다. '캐리어를 끄는 소녀'는 윤심경 감독은 물론이고, 한국 영화의 미래를 대표하는 두 배우인 최명빈과 문승아가 관객과의 대화에 함께 한다. 두 사람을 보는 것만으로도 든든한 만남의 시간이 될 것이다.

무엇보다 7월 10일(목)부터 7월 12일(토)까지 이어지는 특별전 GV는 '장손'으로 백상예술대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한 오정민 감독이 모더레이터로 참여한다. 가족영화의 새로운 대명사인 오정민 감독과 함께 하는 관객과의 대화는 BIKY만의 특별한 시간이다. 빛나는 아이디어로 채워진 '수연의 선율'과 친한 감독 사이이기도 한 '비밀일 수 밖에'의 김대환 감독과의 대화는 가족 이야기를 이끌어 가는 동시대 감독의 현재를 보여줄 것이다.

올해 BIKY는 특별전을 넘어 한국 영화 상영 편수를 대폭 확대하며 최근 한국 영화의 흐름을 적극 반영했다. 장편 8편, 단편 20편이 상영되며, 이는 영화제 역사상 가장 큰 규모다. 어린이와 청소년이 주인공인 영화들을 넘어서 다양한 가족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이 영화들을 통해 한국 영화와 BIKY의 연대는 전례없이 두터워졌다.


영화와 관객, 영화인과 관객이 만나는 제20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는 7월 8일(화)부터 14일(월)까지는 영화의전당과 부산시 일대에서, 7월 15일(화)에서 19일(토)까지 부산의 서부 지역인 사하구와 강서구 일대에서 개최되며 부산시 전역에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특별전 및 BIKY 클래스 예매는 7월 1일 오후 2시부터 진행 중이다. 자세한 안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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