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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 간판 우상혁, 7연승 도전… 커·매큐언 등 세계 강자들과 한판 승부 예고

MHN스포츠 이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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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 간판 우상혁, 7연승 도전… 커·매큐언 등 세계 강자들과 한판 승부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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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박승민 인턴기자) 우상혁이 세계 강자들을 꺾고 7연승에 도전한다.

우상혁(용인시청)은 오는 12일 모나코에서 개최되는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리그 남자 높이뛰기에서 7연승에 도전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는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해미시 커(뉴질랜드), 은메달 획득자인 셸비 매큐언(미국), 그리고 우상혁보다 높은 기록을 세운 올레 도로슈크(우크라이나), 얀 스테펠라(체코)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참가한다.

올해 우상혁은 2월 체코 실내대회와 슬로바키아 실내대회, 3월 난징 세계실내선수권 등에서 연이어 우승하면서 세 번의 실내 국제대회에서 모두 정상에 올랐다.

이어 실외 경기에서는 5월 왓그래비티챌린지, 구미 아시아선수권, 그리고 6월 로마 다이아몬드리그에서도 연달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 같은 성과로 우상혁은 이미 자신의 국제대회 최다 연승 기록을 경신했다. 특히 최근 6회 연속 우승 과정에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해미시 커를 세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이겼다.


현재 우상혁은 세계육상연맹이 발표한 2025년 시즌 기록 순위에서 3위를 달리고 있다. 월드 랭킹에서는 커에 이어 2위에 해당한다.

기록상 도로슈크와 스테펠라가 앞서고 있으나, 올 시즌 우상혁은 두 선수와의 맞대결에서 각각 3경기, 4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고 있다.

우상혁은 올해 목표로 삼은 세계실내선수권과 아시아선수권 금메달을 이미 달성했으며, 남은 9월 도쿄 실외 세계선수권 우승을 바라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MH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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