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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오염 종식과 탄소중립을 위한 국제 국회 포럼'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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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오염 종식과 탄소중립을 위한 국제 국회 포럼'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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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오염 종식과 탄소중립을 위한 국제 국회포럼이 지난 2일 국회에서 열렸습니다.

◇ 2일 국회에서 열린 '플라스틱 오염 종식과 탄소중립을 위한 국제 국회포럼' 참석자들이 단체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포럼은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미래경제성장전략위원장, AI강국위원회 AX분과장)과 이학영 국회부의장의 공동 주최로 열렸습니다.

(사)한국저영향개발협회과 고양연구원,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CJ제일제당, 웨스텍글로벌이 포럼을 주관했습니다.

안네 카리 한센 오빈 주한 노르웨이 대사, 재퀼린 케나니 주한 케냐 부대사, 아제르바이잔ㆍ중국ㆍ프랑스ㆍ탄자니아 등 주한 외교관, 홍익표 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최경영 한국저영향개발협회 회장을 비롯한 국내외 참석자들이 폐플라스틱 자원화 기술을 통한 기후위기 대응 방안을 공유했습니다.

◇ 최경영 한국저영향개발협회 회장이 2일 국회에서 열린 '플라스틱 오염 종식과 탄소중립을 위한 국제 국회포럼'에서 기후위기 대응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이언주 의원은 서면 개회사를 통해 탄소중립과 자원순환은 단순한 환경 이슈를 넘어 산업정책의 근간을 새롭게 설계해야 하는 시대적 과제라며, 플라스틱 오염 문제는 기후위기, 무역질서, 기술주권과도 연결된 만큼, 순환경제 전환과 제도 혁신, 기술 고도화를 통해 선도적 해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학영 국회부의장도 서면 개회사를 통해 플라스틱 규제와 자원화 정책이 기술개발의 문제를 넘어 법적·제도적 기반을 조성하는데 실효적 진전을 이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포럼에서는 유럽연합의 플라스틱 규제정책, 산유국과 아프리카의 대응전략, 한국의 재활용 기술 및 제도화 방향 등 폭넓은 주제가 다뤄졌습니다.

아울러 강현구 서울대 교수의 사회로 국내외 전문가 패널 토론도 이어졌습니다.

[ 이상범 기자 boomsang@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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