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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수괴 풀어주라고 했나" 박은정, '친윤 논란' 이진수 차관 면전서 [현장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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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수괴 풀어주라고 했나" 박은정, '친윤 논란' 이진수 차관 면전서 [현장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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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가 진행됐습니다. 조국혁신당 박은정 의원은 기사 하나를 공개하며 이진수 법무부 차관을 향해 "윤석열 전 대통령을 풀어주라고 했습니까?" 물었는데요. 그러자 이 차관은 "이 자리에서 말씀드릴 수 없다"라고 답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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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정/조국혁신당 의원 : 검찰청 폐지 법안에 찬성하십니까.]

[이진수/법무부장관 직무대행 : 제가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서는 장관님께서 부임하시면 법무부의 의견을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박은정/조국혁신당 의원 : 대행이시잖아요. 법무부 입장을 말씀하시는 겁니다. 폐지 법안에 찬성하시냐고요.]

[이진수/법무부장관 직무대행 : 이 법안에 대해서 지금 당장, 장관님께서 지금 취임하지 않은 상태에서 법무부 차관으로서 법무부의 의견을 말씀드리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박은정/조국혁신당 의원 : 지난 화요일 처음 나오셔서 답변하시는 거 봤는데요. 차관으로 임명되셔서 본인도 당황하셨을 것 같습니다. 피피티 띄워주세요. 본인이 관여하신 대검의 대통령 석방, 내란수괴 윤석열 석방, 항고 포기 대검부장 회의요, 전원이 찬성했거든요. 다음 거 보여주세요. 그날 부장회의 참석한 사람들, 저 사람들 맞습니까.]

[이진수/법무부장관 직무대행 : ...]

[박은정/조국혁신당 의원 : 저 중에서 한 명은 참석 안 했다는데 누군지 아세요? 차관은 뉴스데스크에서는 찬성했다고 나오거든요. 맞습니까.]


[이진수/법무부장관 직무대행 : 제가 내부 회의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을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만.]

[박은정/조국혁신당 의원 : 참석했어요? 안 했어요?]

[이진수/법무부장관 직무대행 : 제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서 석방 당일 회의에는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박은정/조국혁신당 의원 : 네 다음 거 보여주세요. 저때 노만석, 지금 대검차장은 참석했겠네요. 그러면? 이번에 대검차장 됐던데. 검찰의 2인자. 노만석 차장이요.]

[이진수/법무부장관 직무대행 : 그때 참석하지 못했기 때문에.]

[박은정/조국혁신당 의원 : 몰라요?]

[이진수/법무부장관 직무대행 : 정확하게 답변드릴 수가 없습니다.]

[박은정/조국혁신당 의원 : 한 명이 참석 안 했기 때문에 노만석 대검차장 이번에 신임 차장은 참석한 것 같습니다. 다음 거 보여주세요. 다음 거 보여주세요. 자 그러면 저기 앉아 계신 법원행정처장님이 법사위 나오셔서 내란수괴 윤석열 석방하고 나서 지금이라도 상급심 판단을 받아야 한다, 항고해야 된다라고 말씀하시고 나서도 두 번째 대검은 항고 포기 입장을 그대로 유지했습니다. 그때 보시면 일일이 심우정 총장이 간부들한테 개별의사 물어서 결정했다고 되어 있거든요. 이때는 찬성하셨겠네요, 그러면? 내란수괴 풀어주라고 하셨습니까.]

[이진수/법무부장관 직무대행 : 제가 내부 회의에서 건의드리거나 의견개진을 했던 내용을 이 자리에서 말씀드리는 것은 적절하지..]

[박은정/조국혁신당 의원 : 내란수괴를 풀어줬냐 안 풀어줬냐 거기 찬성했냐 안 했냐는 중요한 얘기예요. 본인이 내란수괴 풀어주는데 가담을 했는지 수사 대상인지를 지금 묻는 겁니다. 찬성이었습니까.]

[이진수/법무부장관 직무대행 : 제가 그 당시 어떤 의견을 개진했는지 말씀드리는 건 적절하지 않습니다만 제가 현 시점에서 제 개인 의견을 말씀드리면 석방 문제는 변론으로 하더라도 즉시항고 제기, 또는 항고 제기를 통해서 상급 법원의 판단을 받아볼 필요성이 있었다는 것이 지금의 제 의견입니다.]

※ 텍스트는 실제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영상을 통해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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