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운영 5개년 TF 초안 마련…운영위 상정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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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래 국정기획위원회 대변인이 1일 서울 종로구 국정기획위에서 브리핑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조승래 국정기획위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신속 추진 과제는 추가 검토가 필요한지 (확인 후) 과제 내용이 확정되면 공유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국정위는 내년도 연구개발(R&D) 예산 배분 조정안, 해양수산부 부산 청사 이전 등 이재명 정부의 대선 공약을 토대로 신속 추진 과제를 선정한 바 있다.
조 대변인은 "신속과제 중 해수부 이전, 대북전단살포 금지, 저소득층 긴급복지지원 예산확보 3건은 이미 조치됐다"고 설명했다.
이르면 이번주 공개될 것으로 관측됐던 국정위의 조직개편안 초안 확정은 다소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 기획재정부 내 예산 편성 권한을 타 부처로 옮기는 안과 검찰의 기소권과 수사권을 분리하는 안 등이 1차 조직개편으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다만 국정과제 초안은 이미 마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 대변인은 "국정기획분과 정부조직개편 태스크포스(TF)는 논의 중"이라며 "국정운영 5개년 계획 TF는 초안이 마련돼서 운영위원회에 상정될 예정이다. 밑그림이 그려진 만큼, 분과별 국정과제 재원 조달 방안 조정(안)을 취합해 검토할 계획"이라고 했다.
아주경제=구동현 기자 koo12@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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