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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열풍 빚은 이 젤리…고객 ‘최애’ 맛만 골라 스테디셀러 노린다

매일경제 박윤균 기자(gy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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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열풍 빚은 이 젤리…고객 ‘최애’ 맛만 골라 스테디셀러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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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월만에 500만개 팔린 스윗믹스젤리
최고 인기 콜라맛 중심으로 새 탄생


누적 판매 500만개를 돌파한 ‘스윗믹스젤리’의 스핀오프 상품으로 출시된 ‘젼언니 스윗믹스젤리 콜라맛’. [사진 제공=GS리테일]

누적 판매 500만개를 돌파한 ‘스윗믹스젤리’의 스핀오프 상품으로 출시된 ‘젼언니 스윗믹스젤리 콜라맛’. [사진 제공=GS리테일]


약 8개월만에 500만개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120억원의 매출을 올린 ‘스윗믹스젤리’가 고객 입맛에 더욱 다가간 상품으로 변신한다.

GS25는 ‘젼언니 스윗믹스젤리 콜라맛’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젼언니 스윗믹스젤리’의 스핀오프 상품인 해당 제품은 기존 6가지의 맛 중 고객 수요가 가장 높은 ‘콜라맛’만을 집중적으로 담아낸 것이다. 게다가 이번 상품은 기존 콜라맛에 새롭게 개발한 ‘레몬 콜라맛’까지 더해 풍성함을 추가했다. 특히 식물성 젤라틴을 사용해 ‘비건(채식주의)’ 젤리 선호 추세를 반영했다.

GS25는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존 인기 상품을 새 단장해 유행 상품을 스테디셀러로 육성하기 위해 이번 상품을 기획했다. 이를 위해 고객 선호도 조사, 온라인 반응 등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했다.

스윗믹스젤리 시리즈는 지난해 11월 출시됐는데 젤리, 초콜릿류 상품 중 역대 최단기간 누적 판매량 100만 개를 돌파했다. 특히 젤리 부문 매출 1위를 넘어, 편의점에서 매출이 많이 나오는 라면, 스낵, 즉석식품 등이 포함된 가공식품 전체 매출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올해 2월에는 디저트 관련 후기 유튜버 ‘젼언니’와 협업해 젼언니 스윗믹스젤리를 출시해 젤리 부문에서 매출 부동의 1위를 지켰던 ‘하리보’의 4배를 넘어서는 매출 기록을 세웠다. 스윗믹스젤리와 젼언니 스윗믹스젤리는 누적 판매량 500만개를 돌파하며 매출액 120억원을 찍었다.

GS25는 지난달 19일에는 미니언즈 모양의 젤리와 패키지로 귀여움이 한층 강화된 ‘스윗믹스젤리 미니언즈’도 출시한 바 있다. 기존 맛 6종 중 선호도가 높은 ‘파인애플맛’을 새롭게 다시 개발해 ‘파인애플’, ‘레몬’, ‘사과’ 맛으로 구성한 ‘스윗믹스젤리 미니언즈’는 출시 열흘 만에 6만개 이상 판매되며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이진우 GS리테일 가공식품팀 매니저는 “GS25는 국내 최초로 스윗믹스젤리를 선보인 후 후속작 젼언니 스윗믹스젤리, 젼언니 스윗믹스젤리 콜라맛까지 다양한 스핀오프 상품을 지속 출시하며 스테디셀러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목소리에 귀 기울여 장기간 사랑받는 히트 상품을 발굴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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