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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래시포드한테 밀려?'...빌라에 강한 불만! 맨유가 러브콜→공격수 다 팔아 자금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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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래시포드한테 밀려?'...빌라에 강한 불만! 맨유가 러브콜→공격수 다 팔아 자금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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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 보강 욕심은 확실하다. 올리 왓킨스까지 노린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3일(이하 한국시간) "맨유는 빅토르 요케레스 영입 실패를 받아들이고 왓킨스 영입을 노력 중이다. 요케레스는 아스널로 갈 듯하다. 맨유는 브라이언 음뵈모에 이어 왓킨스를 영입하려고 한다. 왓킨스는 아스톤 빌라에 불만이 있다. 마커스 래시포드에 밀려 불만이 생겼다. 맨유는 왓킨스와 협상 중이다"고 전했다.

맨유는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여름 이적시장에서 적극적으로 영입에 나서고 있다. 특히 공격 보강을 원한다. 마테우스 쿠냐를 이미 영입을 했다. 다른 공격수도 추가적으로 보강을 하려고 하는데 최전방에 스포르팅 스트라이커 요케레스를 추가하려고 했다. 요케레스는 아스널행이 더 가까워 보인다. 왓킨스로 선회한 이유다.

하부리그부터 서서히 올라온 왓킨스는 잉글랜드 4부리그인 리그2부터 활약했다. 엑스터 시티에서 뛰던 왓킨스는 브렌트포드로 이적해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에서도 능력을 증명했다. 2017-18시즌 리그 45경기 10골 5도움, 2018-19시즌 41경기 10골 8도움, 2019-20시즌 46경기 25골 3도움을 기록했다.


브렌트포드에서의 활약을 눈여겨본 빌라는 왓킨스를 데려왔다. 첫 프리미어리그에서 왓킨스는 35경기 11골을 터트렸다. 2022-23시즌엔 37경기 15골 6도움을 기록하면서 위기의 빌라를 구해냈다. 우나이 에메리 감독 아래 왓킨스는 더욱 무서운 공격수가 됐다.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36경기에 나서 19골 13도움을 기록하면서 10-10을 달성하고 프리미어리그 입성 후 최다 득점, 최다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도 왓킨스 득점력은 대다했다. 프리미어리그 38경기에 나왔고 16골 8도움을 기록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2경기 1골 4도움을 올렸다. 대단한 활약을 3시즌째 이어가고 있음에도 빌라는 임대 영입을 했던 마르코 아센시오, 래시포드를 대신 활용해 왓킨스는 불만을 가졌다. 특히 UCL 중요 경기 때 빠져 왓킨스는 더욱 아쉬움을 느꼈다.


아센시오, 래시포드 모두 떠난 가운데 빌라는 왓킨스가 필요한데, 맨유가 노린다. 왓킨스 예상 이적료는 6,000만 파운드(약 1,111억 원)다. 비싼 금액인데 맨유는 래시포드를 딜에 포함시키려고 하며 제이든 산초,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안토니 등을 매각해 자금을 확보할 생각이다. 왓킨스는 최전방 출전도 가능한데 측면도 메울 수 있다. 다른 공격수들과 효과적으로 호흡을 할 수 있는 왓킨스를 데려오기 위해 맨유는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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