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MMORPG '디아블로 이모탈'에 세 번째 신규 직업인 '드루이드'가 선보인다. 이번엔 변신과 소환, 마법을 자유롭게 다루며, 어떤 상황에서도 제 몫을 다하는 다재다능한 캐릭터들이 대거 등장한다.
드루이드는 필멸자로서 강대한 자연의 힘을 사용하는 직업이다. 고유 자원인 '원초적인 힘'을 활용해 야수로 변신하고, 흉포한 동물 동료를 소환하며, 자연의 분노를 불러낸다. 지팡이를 손에 들 때는 자연의 힘을 직접 통제하며 주문을 사용하지만, 때로는 야만적인 늑대인간이나 곰인간의 형상으로 변신해 강력한 근접 공격으로 적을 제압할 수 있다.
주요 스킬로 늑대인간으로 변신하는 '늑대인간' 곰인간으로 변하는 '곰인간' 수사슴으로 변신해 피해를 입히는 '수사슴 돌진' 특정 위치의 적을 띄우고 큰 피해를 입히는 '지진' 피해를 흡수하는 갑옷을 생성하는 '가시 갑옷' 복원의 식물장을 생성하는 '생명의 순환' 등을 활용하며 변신과 소환, 마법 등을 상황에 맞게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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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MMORPG '디아블로 이모탈'에 세 번째 신규 직업인 '드루이드'가 선보인다. 이번엔 변신과 소환, 마법을 자유롭게 다루며, 어떤 상황에서도 제 몫을 다하는 다재다능한 캐릭터들이 대거 등장한다.
드루이드는 필멸자로서 강대한 자연의 힘을 사용하는 직업이다. 고유 자원인 '원초적인 힘'을 활용해 야수로 변신하고, 흉포한 동물 동료를 소환하며, 자연의 분노를 불러낸다. 지팡이를 손에 들 때는 자연의 힘을 직접 통제하며 주문을 사용하지만, 때로는 야만적인 늑대인간이나 곰인간의 형상으로 변신해 강력한 근접 공격으로 적을 제압할 수 있다.
주요 스킬로 늑대인간으로 변신하는 '늑대인간' 곰인간으로 변하는 '곰인간' 수사슴으로 변신해 피해를 입히는 '수사슴 돌진' 특정 위치의 적을 띄우고 큰 피해를 입히는 '지진' 피해를 흡수하는 갑옷을 생성하는 '가시 갑옷' 복원의 식물장을 생성하는 '생명의 순환' 등을 활용하며 변신과 소환, 마법 등을 상황에 맞게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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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 이모탈'의 드루이드는 성역의 땅과 조화를 이루는 원작의 드루이드들과 달리, 샤르발 황야에 육신과 영혼을 바쳐 강대한 힘을 얻은 자들이다.
드루이드로 작품에 처음 접속을 하면 샤르발 황야에서 일어나는 불온한 움직임에 대해 조사할 수 있다. 황야가 들판을 덮기 시작하고, 숲 속에서 마물이 나타나 인간들을 납치하는 등 신성한 땅이 점차 오염되고 있다. 또한 주민들은 높은 세율과 노역으로 인해 고통받는 상황이다.
주인공인 방랑자는 메인 스토리를 따라 사르발 황야에 거주하는 드루이드와 마녀들 사이를 중재하며, 황야에서 일어나는 사태가 악화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처음에는 서로 으르렁거리던 두 집단이지만 주인공의 노력으로 결국 하나로 힘을 합쳐 땅을 오염시키던 마물을 물리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샤르발 황야의 드루이드들이 지닌 독특한 가치관과 행동 등 이들의 문화를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오염은 멈췄으나 거듭된 흉년과 악독한 세금 징수로 샤르발 황야의 분위기는 최악으로 치닫는다. 민란을 부추기는 집단까지 나타난 가운데 주인공은 황야와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다시 팔을 걷고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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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직업 '드루이드'는 고유 자원인 '원초적인 힘'을 생성하고 이를 소모하며 다양한 스킬을 활용할 수 있다. 원초적인 힘은 비전투 상태에서 회복하지만, 스탠딩 상태에서 여러 마법을 사용하면 다시 차오르기도 한다.
고유 자원인 원초적인 힘을 모았다면 '늑대인간'과 '곰인간' 등 강력한 변신을 사용할 수 있다. 변신 시에는 사용할 수 있는 스킬들도 각 변신 콘셉트에 맞게 특징적으로 변경된다.
하얀 늑대인간으로 변신하는 경우 빠른 속도와 민첩함으로 적진을 휘젓고 날카로운 손톱으로 적을 찢어발길 수 있다. 또한 강렬한 포효로 주변의 적을 눕히거나, 빠르게 달려들어 적을 쓰러뜨리는 등 야성이 돋보이는 여러 스킬을 사용 가능하다.
곰인간으로 변신하면 적들에게 묵직한 한 방이 인상적인 파괴력을 선사할 수 있다. 불도저처럼 직선궤도에 있는 적들을 모두 밀어내 버리거나, 땅이 울릴 정도의 강렬한 일격을 수 차례 내려 찍어 적을 쓰러뜨릴 수 있다. 던전 보스 등 높은 체력을 지닌 적에 맞서는 것에 적합한 변신이다.
변신 시에는 원초적인 힘이 빠르게 소모된다. 전투 중에도 변신을 해제할 수 있기 때문에, 상황에 맞게 변신을 해제하고 인간 상태로 돌아와 다시 마법을 사용하며 원초적인 힘을 쌓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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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상태에서 드루이드는 지진을 일으키거나, 덩굴로 상대의 발을 묶고, 대미지를 흡수하는 가시 갑옷을 생성하는 등 공격과 보조에서 다재다능한 마법사다. 또한 거대한 회색 곰이나 참나무 현자 등 소환에도 일가견이 있다.
드루이드의 핵심은 변신 타이밍을 잘 캐치하는 것에 있다. 넓은 공간에서 쉴 새 없이 적들이 몰아칠 때에는 늑대인간으로 변신해 적들을 휘몰아치고, 공격이 잦아들면 다시 인간 상태에서 원초적인 힘을 쌓아 다음 공세에 대비해야 한다. 보스 몬스터가 등장할 때는 곰인간으로 강력한 일격을 날려야 한다.
두 가지 변신을 모두 오가는 것이 귀찮다면 새롭게 추가된 드루이드의 다양한 전설 무기와 보석을 활용해, 늑대인간의 빠른 속도에 강력함을 더하거나 하나의 변신에 스킬 빌드를 특화할 수도 있다.
드루이드는 인간 상태에서 지팡이를 손에 들 때는 자연의 힘을 직접 통제하며 주문을 사용하는 보조 능력에 특화하고, 변신 상태에서는 야만적이면서도 강력한 파괴력을 지닌 다재다능한 스타일의 캐릭터다.
원초적인 힘이라는 고유자원을 사용하는 만큼 인간 상태와 변신 상태를 오가는 순환 방식에 다소 어려움을 겪을 순 있겠지만, 숙달이 된다면 향후 많은 파티에서 사랑받는 전투 요원으로 활약할 수도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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