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JTBC 언론사 이미지

박은정 "입법만으로 개혁? 한동훈 장관, 윤석열 총장 쓰면 돼" 노종면 "조롱? 시간 보내다 또 망한다"

JTBC
원문보기

박은정 "입법만으로 개혁? 한동훈 장관, 윤석열 총장 쓰면 돼" 노종면 "조롱? 시간 보내다 또 망한다"

서울흐림 / -0.9 °


이재명 정부 첫 검찰 고위급 인사를 두고 조국혁신당은 '친윤 검사'라며 비판했습니다.

--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 / 유튜브 '매불쇼'

서울중앙지검장의 정진우 검사는 한명숙 총리 감찰을 했던 임은정 검사에 대한 보복 수사를 하고 그리고 검사장으로 승진한 윤석열 정권에서. 한동훈 채널A 사건을 무혐의했던 대표적인 친윤 검사입니다.

노만석 대검 차장은 친윤 특수통 검사입니다. 그리고 윤석열 정권에서 검사장 승진하고. 심우정이 윤석열 내란수괴 구속 취소 즉시 항고 포기 당시의 대검 부장 회의 멤버입니다. 그러니까 내란수괴 풀어준 사람이죠.

--


더불어민주당은 소위 '검찰개혁 4법'에 속도를 내겠다는 입장인데요.

검찰청을 폐지하고, 기소를 전담하는 공소청과 수사 전문기관인 중대범죄수사청 등을 신설하는 내용입니다.

하지만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은 입법만으로는 검찰개혁을 완성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 유튜브 '매불쇼'

정치 검찰 해체, 친윤 검찰 해체가 시작이다. 안 그러면 개혁입법만 해서 개혁이 된다면 한동훈 지금 법무부 장관 쓰시고, 내란수괴 윤석열 놀고 있던데 검찰총장 다시 해도 돼요. 그러면 안 되기 때문에 정치 검찰을 반드시 해체하고, 그 자리에 제대로 된 강직한 반윤 혹은 무색무취한 그냥 평범한 검사들이 개혁을 동참할 수 있도록 해주셔야 된다. 개혁인사를 하셔야 된다.


--

민주당에서는 이런 식의 조롱은 안 된다고 비판했는데요.

노종면 의원은 "비판할 만하면 비판하자"며 "그러나 비난은 다르다, 심지어 조롱이라니"라고 꼬집었습니다.

그러면서 "차라리 윤석열 한동훈 데려다 쓰라고? 기대가 컸고, 실망도 커서 순간 이런 표현이 나왔겠다 이해하려 노력하지만 이런 식이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노 의원은 문재인 정부 인사와 비교하기도 했는데요.

"문재인 정부 출범하고 내각 완성하는 데만 195일 걸렸다. 그래서 다 망했다"며 "사람 없다고 고르고 시간 보내다 또 망한다. 막 써도 된다는 게 아니라 사람과 시간이란 조건을 함께 고려할 수밖에 없는 현실을 인정하면서 비판을 해도 하자는 얘기"라고 덧붙였습니다.



최종혁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