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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6월 부동산 대출 규제는 맛보기 불과…수요억제책 아직 많이 남았다”[李정부 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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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6월 부동산 대출 규제는 맛보기 불과…수요억제책 아직 많이 남았다”[李정부 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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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대통령의 30일, 언론이 묻고 국민에게 답하다'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대통령의 30일, 언론이 묻고 국민에게 답하다'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월 시행한 부동산 대출 규제는 맛보기”라며 고강도 수요억제 기조를 예고했다.

이 대통령은 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취임 30일 기자회견에서 “수요 억제책은 아직 엄청나게 많이 남아있다”며 “대한민국의 미래가 부동산 정책에 크게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달 27일 발표된 첫 부동산 대책에서는 수도권 주택에 대해 6억 원 이상 주택담보대출을 금지한 바 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이 대책은 시작일 뿐”이라며 후속 규제 가능성도 시사했다.

특히 “부동산 투기 수요가 시장을 교란하고 있다”며 “이제는 구조 자체를 바꿔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방 무소멸과 수도권 과밀 문제를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공급에 대해서는 “4기 신도시는 계획하지 않고 이미 예정된 곳의 공급 속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또한 “기존 택지 활용 등 다양한 방식으로 얼마든지 공급이 가능하다”며 전방위 대응을 예고했다.

[이투데이/천상우 기자 (1000tkdd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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