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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카 브레이크, 동접 13만에도 평가는 '복합적'

게임톡 최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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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카 브레이크, 동접 13만에도 평가는 '복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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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메이징 시선 게임즈 '메카 브레이크'가 출시 첫 날 최대 동시 접속자 13만 명을 기록했다. 하지만 게임 등급은 '복합적'으로 다양한 문제가 지적되고 있다.

지난 2일 정식 출시한 메카 브레이크는 3인칭 메카 액션 대전 게임이다. 지난 2월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서 최고 동시 접속자 31만 명을 달성할 정도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당시 메카닉 대전이란 마이너한 장르를 보다 많은 이들이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는 평가가 주를 이뤘다. 각양각색의 입맛을 가진 유저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게임 모드를 지원하며 가산점을 받았다.

다만, 정식 출시 이후 4561개 리뷰 중 36%의 유저가 부정적인 평가를 남기며 '복합적' 등급을 받았다. 오픈 베타 테스트에서 무료로 제공되던 치장 아이템을 비롯한 꾸미기 옵션이 유료로 전환됐기 때문이다.


리뷰에서는 "BM은 게임에만 별 영향이 없다면 크게 신경쓰지 않을 생각이었지만 도가 지나쳤다"라며 "파일럿과 기체 '팔콘'의 스킨 합본 가격이 10만원에 달한다. 배틀패스는 프리미엄 화폐조차 제공하지 않는다"라고 비판했다.

더욱이 베타 테스트부터 지적된 난해한 UI는 그대로였다는 점에 유저들의 불만은 치솟았다. 특히, 인게임 가시성 문제를 지적했다. 시스템에 관한 듀토리얼이나 설명도 부족해 게임을 제대로 이해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기체 간 밸런스 문제도 여전하다는 지적이다. 힐 특화 기체는 가시성 제한을 받으면 걸어다니는 샌드백이 되버리고, 테스트 때부터 사기였던 유도미사일 성능은 여전히 오버 파워 수준으로 말이 안 된다는 의견이다.

출시 첫 날 13만 명이라는 높은 동시 접속자를 확보한 메카 브레이크다. 하지만 유저들의 불만이 BM, 밸런스. 그리고 UI까지 다양한 방면에서 제기돼고 있어 향후 피드백 수렴 여부가 흥행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 게임 등급은 '복합적'으로 좋지 않은 상황이다

- 게임 등급은 '복합적'으로 좋지 않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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