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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가격 오르나…베트남 대상 관세, 애플·소비자에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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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가격 오르나…베트남 대상 관세, 애플·소비자에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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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리포터]
트럼프 대통령이 베트남산 제품에 2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 [사진: Reve AI]

트럼프 대통령이 베트남산 제품에 2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 [사진: Reve AI]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트남산 제품에 2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으나, 이는 실제로는 미국 소비자와 기업이 부담하는 수입세라고 2일(현지시간) 모바일 매체 폰아레나가 전했다.

이번 관세는 애플이 베트남에서 생산하는 에어팟, 애플워치, 아이패드, 맥미니, 맥북프로 등 주요 제품에도 적용된다. 기존 4% 미만이던 관세율이 20%로 인상되면서, 미국 내 애플 제품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커졌다는 설명이다.

이번 관세 정책은 애플뿐만 아니라 미국 소비자들에게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관세는 수입업자가 부담하는 세금으로, 결국 소비자 가격에 반영될 수밖에 없다고 한다. 매체는 미국 내 애플 제품 가격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소비자들의 반발이 커질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애플은 아이폰 생산을 중국에서 베트남으로 이전하려 했으나, 트럼프 대통령이 모든 아이폰을 미국에서 생산해야 한다는 압박을 강화하면서 계획이 지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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