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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 |
KB금융공익재단(이사장 양종희)는 장애인 평생 교육·금융소양 향상을 위해 '장애유형 맞춤형 생활기술 프로그램 가이드북'을 개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 2일 서울특별시평생교육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행되는 첫 협력사업이다.
가이드북은 발달장애인 자립능력 향상 지원을 위해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제공하는 생활금융 교육 프로그램이다. KB재단이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2023년에 공동 개발해 많은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알기 쉬운 경제이야기'를 기반으로 개발된다.
KB재단은 올해 3분기 중으로 가이드북을 발간·배포해 서울시 내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등 유관기관의 교육 현장에서 활용할 계획이다. 가이드북에는 진흥원 평생교육 전문강사 등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현장중심의 콘텐츠를 담았다. 가이드북의 효과적인 활용을 위해 전문 강사를 통한 현장 교육도 함께 제공한다.
KB재단 관계자는 “협약은 발달장애인 등 여러 유형의 장애를 가진 시민에게 실질적인 경제·금융 교육을 제공해 자립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KB금융공익재단은 공공기관과 긴밀한 협력으로 포용적 금융교육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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