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은 현대로템이 폴란드에 K2 전차 2차 수출을 하기로 확정해 업종 내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될 것이라고 3일 분석했다.
이지호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폴란드 현지 기준 2일, 언론 및 방위사업청 발표를 통해 현대로템과 폴란드의 K2 전차 2차 계약 협상 완료 소식이 공유됐다"며 "공식적인 계약 체결은 국방부 장관의 최종 임명이 완료된 이후가 될 예정"이라고 했다.
이 연구원은 "현대로템은 연초 대비 주가 상승률 308%로 업종 내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며 "모두가 기대하고 있던 대규모 수주 소식을 차익 실현의 기회로 삼고자 하는 움직임이 관측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지호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폴란드 현지 기준 2일, 언론 및 방위사업청 발표를 통해 현대로템과 폴란드의 K2 전차 2차 계약 협상 완료 소식이 공유됐다"며 "공식적인 계약 체결은 국방부 장관의 최종 임명이 완료된 이후가 될 예정"이라고 했다.
이 연구원은 "현대로템은 연초 대비 주가 상승률 308%로 업종 내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며 "모두가 기대하고 있던 대규모 수주 소식을 차익 실현의 기회로 삼고자 하는 움직임이 관측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이번 수출 성사는 3월 EU(유럽연합)의 재무장 계획, 6월 나토 회원국 국방비 지출액 GDP 5% 수준 상향과 일맥상통하기에 장기 관점에서 이번 수주를 통해 동사가 갖게 될 확장성이 더욱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가파른 주가 상승으로 국내 방산업종의 멀티플 평균이 38.7배에 달하며 유럽(34.4배)을 처음으로 상회하고 있다"며 "현대로템과 같이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높은 종목 위주의 접근이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천현정 기자 1000chyun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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