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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보안 솔루션' 아우토크립트, 일반 공모 돌입[오늘 청약]

이데일리 신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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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보안 솔루션' 아우토크립트, 일반 공모 돌입[오늘 청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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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가 2만2000원…주관사 대신증권
[이데일리 신하연 기자] 자동차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아우토크립트가 오늘(3일)부터 이틀간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공모가는 2만 2000원,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오는 15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아우토크립트는 앞서 지난달 24일~30일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했으며, 공모가를 공모 밴드 상단인 2만 2000원에 확정했다.

총 2403개 기관이 참여해 최종 995.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 금액은 308억원, 상장 시가총액은 2105억원 규모가 될 예정이다. 전체 참여 기관 중 98.83%(가격 미제시 0.29% 포함)가 밴드 상단인 2만 2000원 이상의 가격을 기재했으며 이 중 약 5.16%의 기관이 확정 공모가를 초과한 가격을 제시했다.

아우토크립트는 2007년부터 차량 내외부 전 영역을 아우르는 보안 기술을 독자적으로 구축한 세계 유일의 기업으로 업계 최장 업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전 세계 약 16억 대에 이르는 차량에 의무적으로 탑재될 차량 사이버보안 솔루션의 핵심 공급 기업으로 21개 완성차 제조사가 선택한 국내 유일의 글로벌 기업이다.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은 성장 전략에 발맞춰 △글로벌 파이프라인 확대 △신규 TS(Technical Service) 인증 자격 취득에 전략적으로 투입할 방침이다. 글로벌 고객 파이프라인을 확대해 고마진의 로열티 매출 기반을 강화해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TS 인증의 경우, 아우토크립트는 이미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초로 유럽 법률 대응을 위한 자격을 보유하고 있으며, 추후 레벨3 자율주행 등 고도화된 인증 요건에 대응하기 위한 추가 인증 확대를 선제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덕수 아우토크립트 사장은 “아우토크립트의 기술력과 사업성을 높이 평가해주신 기관 투자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상장 후에도 확대되는 차량 소프트웨어 부품과 보안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연구개발을 지속하며 글로벌 차량 소프트웨어 보안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