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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림♥' 김연아, 크루아상에 레드와인 한 잔…프렌치 감성 가득한 파리의 여름

MHN스포츠 김예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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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림♥' 김연아, 크루아상에 레드와인 한 잔…프렌치 감성 가득한 파리의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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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김예품 인턴기자)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가 파리에서의 일상을 담은 사진을 연이어 공개하며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1일 김연아가 자신의 SNS에 파리 여행 중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연아는 꾸밈없는 자연스러움과 세련된 분위기를 오가는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연핑크 셔츠에 연청 데님을 매치하고, 선글라스과 미니 크로스백으로 포인트를 준 내추럴한 스타일을 완성했다. 푸른 나무 아래 벤치에 앉아 크루아상을 즐기는 여유로운 모습이 파리의 햇살과 어우러져 청량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오르세 미술관에서는 셔츠의 자연스러운 핏과 긴 생머리가 어우러져 편안한 모습을 보였다. 오디오 가이드를 의자에 잠시 내려두고 전시 도록를 바라보는 모습에서 여행자 스타일이 느껴졌다. 넓은 곡선형 벤치, 미술관의 탁 트인 천장 등 프랑스의 개성 있는 건축 풍경 속에 앉은 그의 모습은 여행의 설렘과 여유를 고스란히 전한다.


고급 레스토랑에서는 블랙 민소매 톱과 심플한 실버 목걸이로 차분하고 우아한 무드를 연출했다. 클래식하고 기품 있는 매력을 선보이며 여름날의 드레스업을 완성했다.


베르사유 정원의 보트 위에 앉아 주변 풍경을 바라보는 사진에서는 라임 옐로 니트와 데님을 조합해 귀여우면서도 따뜻한 감성을 담았다. 포니테일 머리 위 선글라스를 끼고 유람선 위에 앉아 있는 모습과 정원 호수 위를 떠다니는 오리까지도 파리의 일상을 향유하는 여행자의 편안함이 돋보인다.



센느 강변 산책 중 포착된 사진에서는 블랙 프린팅 티셔츠와 화이트 숄더백을 매치하고, 가벼운 에코백을 들어 실용성과 스타일을 동시에 잡았다. 다리 위에서 찍은 이 사진은 여름 하늘과 센강의 풍경, 파리 주택의 감성까지 더해져 감각적인 여행 컷을 완성했다.

한편, 김연아는 지난 6월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공식 설명회 '2026 밀라노·코르티나, 세계와 만나다' 행사에 참석해 "경쟁에만 집중하던 선수 시절을 넘어 올림픽에서 만나는 우정과 경관도 소중히 여겼으면 한다"라며 후배 선수들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전했다.

사진=김연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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