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리포터]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오픈AI는 탁월한 학력이나 AI 경력이 아닌, 호기심과 실행력을 갖춘 인재를 찾고 있다고 2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가 전했다.
챗GPT 책임자인 닉 털리는 오픈AI 팟캐스트에서 "우리가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것은 기술력이 아닌 호기심"이라며 "AI와 협업하는 데 필요한 것은 정답을 아는 것이 아니라 올바른 질문을 던지는 능력"이라고 설명했다.
오픈AI 최고연구책임자 마크 첸도 같은 입장을 밝혔다. 그는 2018년 오픈AI에 합류할 당시 AI 관련 공식 교육이 거의 없었지만,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더 중요했다고 말했다.
벤처 소프트웨어 개발자 [사진: Reve AI] |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오픈AI는 탁월한 학력이나 AI 경력이 아닌, 호기심과 실행력을 갖춘 인재를 찾고 있다고 2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가 전했다.
챗GPT 책임자인 닉 털리는 오픈AI 팟캐스트에서 "우리가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것은 기술력이 아닌 호기심"이라며 "AI와 협업하는 데 필요한 것은 정답을 아는 것이 아니라 올바른 질문을 던지는 능력"이라고 설명했다.
오픈AI 최고연구책임자 마크 첸도 같은 입장을 밝혔다. 그는 2018년 오픈AI에 합류할 당시 AI 관련 공식 교육이 거의 없었지만,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더 중요했다고 말했다.
첸은 "박사학위보다 중요한 것은 주도성"이라며 "아무도 해결하지 않는 문제를 찾아내고 직접 해결하려는 의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문화는 오픈AI의 전 제품 부사장 피터 덩도 공감하는 부분으로, 그는 "6개월 후에도 내가 해야 할 일을 지시해야 한다면 잘못된 사람을 채용한 것"이라고 밝혔다.
오픈AI는 기존의 기업 문화와 달리, 주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신속하게 결과를 만들어내는 인재를 우선적으로 채용하고 있다. 학위나 경력보다 '질문하는 능력'과 '실행력'을 중시하는 이들은, AI 시대의 새로운 인재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한편, 실리콘밸리에서 AI 인재 확보를 위한 보상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메타의 마크 저커버그 CEO가 AI 및 머신러닝 전문가들을 영입하기 위해 수천만달러 규모의 보상 패키지를 제안하고 있다.
VC 펀드 블룸버그베타의 로이 바핫은 "AI 연구자 시장이 스포츠 스타 영입전처럼 변했다"며 "AI 모델을 구축할 수 있는 연구자는 약 2000명에 불과하고, 메타 같은 기업은 2조달러 규모의 자본력을 활용해 이들을 확보하려 한다"고 분석했다.
이로 인해 AI 인재 경쟁은 대학 강의실까지 확산되고 있으며, 기업들이 머신러닝 박사과정 인턴을 조기에 영입하려는 움직임도 감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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