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기자] (경주=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경북 경주시가 추진 중인 새마을 세계화사업이 베트남 후에시 농촌개발에 실질적 기여를 이어가고 있다. 경주시는 지난 6월 30일부터 5박 6일 일정으로 베트남 후에시 흥롱마을 새마을지도자들을 초청해 선진 농업현장 연수 및 협력 강화를 위한 방문을 진행 중이다.
이번 연수는 지난해 9월, 주낙영 경주시장이 이끄는 대표단이 후에시를 방문했을 당시, 경주의 농업정책과 새마을운동에 큰 관심을 보인 현지 지도자들의 요청에 따라 마련됐다.
연수단은 첫날 구미의 새마을세계화재단에서 교육을 받고, 새마을테마공원과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해 새마을운동의 정신과 성과를 직접 체험했다.
 |
(제공=경주시) 경주시청 방문에 나선 베트남 후에시 새마을지도자들 |
이번 연수는 지난해 9월, 주낙영 경주시장이 이끄는 대표단이 후에시를 방문했을 당시, 경주의 농업정책과 새마을운동에 큰 관심을 보인 현지 지도자들의 요청에 따라 마련됐다.
연수단은 첫날 구미의 새마을세계화재단에서 교육을 받고, 새마을테마공원과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해 새마을운동의 정신과 성과를 직접 체험했다.
 |
(제공=경주시) 경주시청 방문에 나선 베트남 후에시 새마을지도자들 |
2일에는 경주시청과 경주시의회를 차례로 방문해, 지난 5년간 진행된 새마을 세계화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올해부터 시작된 3개년 사후관리사업의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3일부터는 본격적인 현장 체험에 돌입한다. 연수단은 경주시 강동면 로컬푸드 직매장을 시작으로, 우수 농가, 농산물유통센터, 급식지원센터, 신농업혁신타운, 경주시 새마을회를 차례로 방문해 경주의 스마트농업 시스템과 농촌 지원 정책을 살펴볼 예정이다.
경주시는 지난 2021년 8월 후에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새마을세계화재단과 함께 흥롱마을을 대상으로 5개년 세계화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동안 ▶마을회관 신축 ▶새마을 농장 2.5ha 조성 ▶마을 안길 확포장 ▶가로등 및 태양광 설치 ▶농기계·그린하우스 지원 등 기반 구축 사업이 마무리됐다.
올해부터는 3개년 사후관리사업에 돌입해, 농장 운영 안정화와 스마트 시스템 구축, 자체 브랜드 및 채소 포장재 개발, 유통망 확장 등 지속 가능한 자립 기반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작년 후에시에서 만난 새마을지도자들을 다시 경주에서 뵙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이번 연수가 후에시 농촌의 실질적인 발전과 자립 기반 마련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