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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구리 교회에서 화재 소동…신도 100여명 대피, 인명피해는 없어

머니투데이 조성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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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구리 교회에서 화재 소동…신도 100여명 대피, 인명피해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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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2일 경기 구리시 교문동의 한 교회에서 화재가 발생해 연기가 하늘로 솟구치고 있다. (사진=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2025.07.02.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2일 경기 구리시 교문동의 한 교회에서 화재가 발생해 연기가 하늘로 솟구치고 있다. (사진=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제공) 2025.07.02.


경기 구리시 교문동의 한 교회에서 불이 나 신도 10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12분쯤 교회에서 불이 나 약 1시간 40분 만에 큰 불길이 잡혔다. 교회 내부에 있던 신도 100여 명은 자력으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화재 직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연소 확대를 우려해 오후 7시17분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대응 1단계는 주변 4곳 이하 소방서에서 인력·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화재 규모에 따라 대응 2·3단계로 확대된다.

소방 당국은 장비 18대와 인력 45명을 현장에 투입해 오후 7시56분쯤 큰 불길을 잡았다. 소방은 연기 흡입 등 추가 인명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을 것으로 보고 대응 1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소방 당국은 화재가 완전 진압되는 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조성준 기자 develop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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