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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난 소상공인에 단비"…충남신보·계룡시, 총 30억원 추가 금융지원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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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난 소상공인에 단비"…충남신보·계룡시, 총 30억원 추가 금융지원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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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국열 기자]

충남신용보증재단은 2일 계룡시와 협력해 '소상공인 한시 경영안정자금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는 앞서 지난 1월 충남신보에 5.6억원을 출연해 68억원 규모의 특례보증 자금을 조성했다. 하지만 내수경기 침체로 인한 자금수요 급증으로 영업 102일만에 자금이 전액 소진되면서 조기 마감된 바 있다.

이에 시는 자체 재원인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육성기금'을 활용하는 신속한 결정을 내리고 총 30억원 규모의 추가 금융지원에 나섰다.

이번 경영안정자금은 계룡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업체당 최대 5000만원까지 보증지원이 가능하다. 특히 대출후 1년간 1.5%포인트의 이자를 시에서 지원함에 따라 소상공인들의 금융비용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신용보증 상담은 충남신보 논산지점에서 가능하며 보증신청은 재단의 보증드림 앱을 이용하면 된다. 충남신보 계룡시 출장사무소는 매주 목요일 충청새마을금고 2층 일자리안내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다.

조소행 충남신보 이사장은 "이번 지원이 현장에서 경영난을 겪는 소상공인 여러분께 희망과 용기를 드리는 단비가 될 것"이라며 "재단은 한 분의 소상공인이라도 소외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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