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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AI, 모건스탠리 통해 14조 조달...부채·지분 투자 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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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AI, 모건스탠리 통해 14조 조달...부채·지분 투자 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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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 기자]
(사진=셔터스톡)

(사진=셔터스톡)


xAI가 총 100억달러(약 13조8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했다.

모건스탠리는 1일(현지시간) xAI가 50억달러(약 6조9000억원) 규모의 부채 조달을 완료하고, 별도로 50억달러 상당의 전략적 지분 투자도 유치했다고 밝혔다.

모건스탠리는 X(트위터)를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이번 부채 조달은 담보부 채권과 장기 대출 형태로 구성됐으며, 글로벌 주요 채권 투자자들이 대거 참여해 초과 청약됐다고 밝혔다.

앞서 로이터는 xAI가 모건스탠리 주도로 50억달러 규모의 부채 조달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으며, 블룸버그는 xAI가 여기에 추가로 43억달러의 지분 투자 유치도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이번 자금은 xAI의 AI 솔루션 개발, 데이터센터 구축, 그리고 챗봇 '그록(Grok)' 플랫폼 고도화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xAI는 이와 별개로 최대 200억달러(약 27조원) 규모의 지분 투자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투자자들은 xAI의 기업가치를 최소 1200억달러(약 163조원)에서 최대 2000억달러(약 270조원) 수준으로 평가하고 있다.

박찬 기자 cpark@ai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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