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센느는 2일 오후 6시 두 번째 싱글 '디어리스트'를 발매한다. 타이틀곡 '데자부'와 '무드' 2곡이 수록된다.
'디어리스트'는 비 온 뒤 머무는 풀향처럼 가장 선명한 잔향이 되기를 바라는 리센느의 마음을 담았다. 조용히 스쳐 지나간 듯하지만 시간이 흐른 후 문득 떠오르는 잔향처럼 듣는 이들의 기억 속에 잔잔하게, 그러나 깊게 머물기를 바라는 리센느의 진심이 담긴 음반이다.
타이틀곡 '데자부'는 그루브한 베이스 라인과 레트로한 아날로그 신스가 어우러진 팝 댄스곡으로, 어디선가 한 번쯤 지나쳤던 것 같은 장면, 사람, 감정 등 언젠가 또다시 마주할 그 순간을 기다리며 기억의 길을 따라 걷는 노래다. 수록곡 '무드'는 몽환적인 알앤비 사운드를 바탕으로 익숙한 듯 낯선 감정의 교차점에서 성장해 가는 과정을 깊고 섬세하게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5개월 만에 신보를 발표하는 멤버들은 설렘을 드러냈다. 원이는 "최근 축제를 다니며 리센느를 대중분들에게 더 알릴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라며 "이번 앨범을 준비하는 시간이 더욱 소중했던 것 같다. 그래서 이번 앨범은 단순한 컴백이 아니라 저희에게 한 단계 더 성장하는 특별함이 될 것 같아 더욱 설레고 기대된다"라고 했다.
'디어리스트'의 매력 포인트에 대해 리브는 "이번 앨범은 풀향을 바탕으로, 이야기의 흐름이 '무드'에서 '데자부'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고, 미나미는 "소중한 팬들을 향해 쓴 편지 같은, 애정하는 사람을 위해 만든 앨범이다. 저희의 진심이 담겨 있는 것이 이번 앨범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소개했다.
멤버들은 "이번 앨범으로 리센느라는 이름이 대중분들께 확실히 각인되길 바란다"라며 "그리고 우리의 향기가 더 멀리 퍼졌으면 좋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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