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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 기내 흡연 11년만 금연 다짐 "너무 좋아해서 하늘에서도 폈잖아" (조롱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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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 기내 흡연 11년만 금연 다짐 "너무 좋아해서 하늘에서도 폈잖아" (조롱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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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김장훈이 2014년 대한항공 기내에서 흡연해 기소된 사건을 언급했다.

28일 유튜브 채널 '이용진 유튜브'에는 '제12회 김장훈 조롱잔치'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이재율이 "선배님이 금연을 하고 계신다"고 하자 신기루는 "원래 담배 되게"라며 "애연가지 않냐"고 말했다.

김장훈은 "나는 담배를 너무 좋아해서 하늘에서도 폈다"고 답했고, 신기루는 "아 맞네. 비행기에서. 벌금인가?"라고 물었다.

이어 김장훈은 "벌금 냈다"면서 "왜 그랬냐면 내가 크리스천이다. 하늘에 갔는데 뭔가 하나님 가까워졌을 때 한 대 피우고 싶어가지고"라고 덧붙였다.



신기루가 "하나님 앞에서 담배를 피우냐"고 하자 김장훈은 "크리스천이니까 하나님 밑에서 '하나님 저 왔어요' 그러면서 한 대 빨았는데 그게 바로 국토부로 갔다"고 말했다.


한편, 김장훈은 2014년 12월 15일 프랑스 드골 공항에서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으로 향하던 대한항공 비행기 내 화장실에서 한 차례 담배를 피운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최근 공연이 무산돼 스트레스를 받았다. 공황장애로 불안해 담배를 피웠다"고 진술했으며, 검찰은 항공보안법 위반 혐의로 약식 기소, 재판부는 2015년 3월 벌금 100만 원형의 약식명령을 내렸다.

사진=유튜브 채널 '이용진 유튜브' 영상 캡처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