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승청장 "안전 넘어 자부심 느끼는 경기북부위해 노력"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북부경찰이 올해를 기초질서 확립 원년으로 삼고 공동체 신뢰 회복을 위한 고삐를 당긴다.
경기북부경찰청은 2일 오후 3시 전국 최초로 ‘기초질서 확립 원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선포식은 교통과 서민경제, 생활질서 3대 개선 분야의 주요 무질서 행위를 바로잡아 안전하고 평온한 경기북부 공동체를 만드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한다.
경기북부경찰청은 2일 오후 3시 전국 최초로 ‘기초질서 확립 원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진=경기북부경찰청 제공) |
선포식은 교통과 서민경제, 생활질서 3대 개선 분야의 주요 무질서 행위를 바로잡아 안전하고 평온한 경기북부 공동체를 만드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한다.
경찰은 교통질서 확립을 위해 △새치기 유턴 △꼬리물기 △비긴급 구급차의 교통법규 위반 등 5대 반칙 운전행위를 근절에 나선다.
아울러 서민경제를 좀먹는 △암표 매매 △노쇼 및 악성리뷰 △무전취식 △주취폭력을 뿌리 뽑기 위해 신속한 수사 태세를 확립하기로 했다.
선량한 시민들에게 불편을 가하는 △쓰레기 투기 △성인 광고물 등 무단 부착 △음주소란 등생활주변 경범죄에 대해서도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이날 선포식을 시작으로 경기북부경찰은 7~8월 집중홍보·계도 기단을 거쳐 9~12월 집중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단속과 홍보 등 경찰력 만으로는 사회 전반 기초질서 확립이 어려운 만큼 향후에는 유관기관 및 협력단체 등과 함께 3대 개선분야별 협의체를 운영하고 주기적으로 그 성과를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김호승 청장은 “오늘 우리가 함께 심은 ‘작은 배려’라는 씨앗이 ‘큰 질서’라는 풍성한 열매를 맺어 도민 모두가 안전을 넘어 자부심을 느끼는 경기북부가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