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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방송인 홍석천이 첫사랑 여성과의 재회가 담긴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홍석천은 2일 자신의 계정에 영상 하나를 공유했다.
영상에는 과거 홍석천이 KBS 프로그램 'TV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했을 당시 한 장면이 담겼다. 홍석천은 한 여성이 등장하자 반갑게 포옹했다.
이 여성은 프로그램에서 홍석천이 찾던 첫사랑으로, 이미 다른 이와 결혼 후 홍석천의 부름에 응답했던 것. 그는 "여기 나오는 거 남편이 동의했다. 우리 남편 석천이만큼 멋있다"며 쿨하게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 영상에 홍석천은 "진짜 20대 초반, 내가 좋아했던 대학 친구"라는 글을 덧붙였다. 특히 홍석천은 지난 2000년 대한민국 연예인 최초로 성소수자임을 고백한 바.
홍석천이 커밍아웃 전인 1999년, 첫사랑 여성을 찾았었다는 점에서 그의 출연 영상이 최근 다시 주목받았다. 홍석천은 여기에 "좋아했던 친구"라며 첫사랑을 찾았던 당시의 진심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사진=홍석천 계정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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