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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 男 이재균, ‘야광 T팬티남’ 아니었다! 그러나 여전히 수상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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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리 男 이재균, ‘야광 T팬티남’ 아니었다! 그러나 여전히 수상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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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균. 사진 | ENA ‘살롱 드 홈즈’

이재균. 사진 | ENA ‘살롱 드 홈즈’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배우 이재균이 줌벤져스와 짜릿한 공조로 변태라는 오해를 풀었다.

이재균은 지난 1일 방송된 ENA ‘살롱 드 홈즈’에서 광선주공아파트의 ‘줌벤져스’와 함께 펼친 ‘변태 빌런’ 검거 작전에 성공했다.

아파트 단지에서 귀갓길 여성을 위협하는 ‘야광 T팬티남’. 이재균(김광규 역)은 자신을 변태로 의심한 김미리(이시영 분)와의 오해를 풀기 위해 직접 범인을 잡겠다고 나섰다.

그는 용의자 특정에 앞서 단지 내 CCTV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고 부녀회장의 앞에 직접 바바리맨으로 등장, 주민들에게 몸소 경각심을 줬다. 또 여성만 노리는 범죄임을 인지해 여장까지 불사하는 등 온몸을 던지는 수사력을 보였다.

여장 차림으로 ‘변태 빌런’과 마주한 이재균은 변태와 몸싸움을 벌인 끝에 범인을 붙잡았다. 이재균과 줌벤져스와 찰떡 호흡 공조는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동시에 폭소를 자아냈다.

이재균. 사진 | ENA ‘살롱 드 홈즈’

이재균. 사진 | ENA ‘살롱 드 홈즈’



그러나 검거 성공 후 의미심장한 눈빛과 수상한 독백을 이어가는 모습에서 그의 미스터리한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이재균은 ‘살롱 드 홈즈’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신입 경비 ‘김광규’ 역을 맡아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그의 정체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줌벤져스표 통쾌한 추리에 코믹 연기로 유쾌한 에너지를 더해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하고 있다.

한편 이재균은 뮤지컬 ‘닥터 지바고’, ‘쓰릴 미’ 등 공연계에서 얼굴을 먼저 알렸다. 이후 영화 ‘박화영’, 드라마 ‘검은 태양’, ‘어사와 조이’, ‘도적: 칼의 소리’ 등 장르를 넘나드는 활약을 펼쳐왔다. ‘살롱 드 홈즈’ 차기작으로 ‘박화영’을 연출한 이환 감독의 새 영화 ‘프로젝트 Y’에서 작품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gio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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