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혁신을 통해 도시, 문화, 산업을 연결하는 ‘2025 용인 오픈이노베이션 1회차 교류회’가 오는 7월 18일(금), 용인특례시 미디어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용인시 산업진흥원과 ㈜더이노베이터스가 공동 주관하며, “스마트 기술을 통한 공간과 문화의 글로벌 연결”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스타트업-기업 간 협력 기반 기술 매칭 플랫폼이다.
현재 행사에 참여할 유망 스타트업을 오는 7월 16일(수)까지 공개 모집 중이며, 총 15개 내외 기업이 선발될 예정이다. 선정 기업은 행사 당일 각 수요기업과 밋업을 진행하고, 사업화 검증(PoC) 및 후속 협업 기회를 얻게 된다.
이번 교류회에는 ▲스마트 건설 및 환경 분야의 현대건설, ▲컬처테크 및 콘텐츠 산업 전문 SM컬처파트너스, ▲물류·무역·유통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풀로그 등 3개 수요기업이 참여한다.
현대건설은 스마트 건설·안전·환경 분야에서의 기술 협업을 모색 중이다. AI 기반 현장 안전 시스템, 친환경 건설기술, 실시간 환경 모니터링 솔루션 등 스마트 시공 및 현장 관리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과의 실증(PoC) 및 공공기관 협력모델 구축을 검토한다.
SM컬처파트너스는 메타버스, 버추얼휴먼, IP 기반 콘텐츠 기술 등 컬처테크 중심 스타트업을 발굴하며, 글로벌 콘텐츠 시장 진출, 전략적 투자,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연계를 통한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풀로그는 ㈜풀로그는 공급망 자동화와 스마트 물류 고도화를 목표로, 현장 실증(PoC)이 가능한 스타트업과의 기술 매칭을 추진하고 있다. 향후 PoC 기반 기술 검증 및 유통망 연계 등을 통해 실질적인 사업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행사는 7월 18일(금),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용인특례시 미디어센터에서 진행되며, 오픈이노베이션 전문가 특강(이주열 교수, 호서대)을 시작으로, 수요기업 오픈이노베이션 과제 발표, 스타트업 성공 사례 공유, 수요기업별 밋업 및 네트워킹 세션으로 이어진다.
참가 신청은 구글폼을 통해 온라인 접수하며, 기업소개 자료(IR 자료, 사업계획서 등)는 이메일(contact@theinnovators.zone)로 제출하면 된다.
㈜더이노베이터스 관계자는 “기업들이 실제로 필요한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과 연결되어 공동 비즈니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질 중심의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을 준비했다”며, “기술력 있는 스타트업의 성장과 지역 산업의 혁신이 함께 일어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진희 kti@venturesquar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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