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여름철 먹거리 물가 진압에 역량 총동원

정부가 주요 농산물 물량을 대폭 확대하고 수입산 닭고기 수입을 재개하는 등 먹거리 물가 진압에 나섰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오늘(2일) 이형일 장관 직무대행 1차관 주재로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고 여름철 물가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정부는 여름배추 수급 안정을 위해 추석 전까지 배추 가용물량 3만6천톤을 전부 방출하기로 했습니다.

수입산 닭고기 수입도 재개해 태국산 닭고기는 이달 말부터, 브라질산 닭고기는 다음 달 중순부터 국내로 들어옵니다.

이 대행은 “물가대책 후속조치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추가경정예산안에 포함된 물가안정 관련 사업을 신속하게 집행하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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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헌(dohone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