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문원과 신지. 사진 | 신지 SNS |
[스포츠서울 | 최승섭기자] 그룹 코요태의 신지(43)와 7세 연하 가수 문원(36)이 내년 결혼을 앞두고 방송에서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두 사람은 2일 방송된 MBC라디오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동반 출연했다.
![]() |
사진 |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보이는 라디오 캡처 |
신지는 레이스가 돋보이는 흰색 블라우스 차림으로 단아함을, 문원은 깔끔한 흰색 티셔츠 차림으로 편안하면서도 밝은 분위기를 자아냈다.
두 사람은 지난해 MBC 라디오 ‘이윤석, 신지의 싱글벙글쇼’에 함께 출연하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신지는 “내가 김신영 씨가 앉아있는 자리에 앉아있었고, 여기 문원 씨가 앉아있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당시 긴장한 문원을 신지가 먼저 격려해주었고, 문원은 이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꽃을 준비해 신지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후 신지가 힘든 시기를 겪을 때 문원이 곁에서 위로해주며 두 사람의 인연은 점차 깊어졌다.
특히 신지는 “집에 스토커가 찾아와 경찰이 출동한 적이 있었다. 그때 문원이 계속 지켜주겠다고 했다”며 문원이 보여준 진심 어린 배려를 언급했다. 문원은 신지의 안전을 위해 계단으로 집에 오가며 경계까지 했다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내년 상반기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며, 최근 웨딩 화보 촬영을 마치는 등 결혼 준비에 한창이다. 또한 신지의 신곡 ‘샬라카둘라’에 문원이 피처링으로 참여하는 등 음악적 협업도 이어가고 있다.
신지는 1998년 코요태 메인보컬로 데뷔해 오랜 기간 사랑받아온 베테랑 가수이며, 문원은 2012년 데뷔 후 JTBC ‘히든싱어’와 MBC ‘트로트의 민족’ 등에서 실력을 인정받아왔다. thunder@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