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철 이사장 ‘지역 신뢰받는 병원으로’...진료역량 지속 강화
경기 시흥에 있는 시화병원이 보건복지부 주관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 대상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포괄 2차 종합병원'은 지역 주민이 수도권 상급종합병원으로 가지 않고도 입원, 수술, 응급진료 등 대부분의 의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필수의료 역량과 24시간 응급진료 체계를 갖춘 병원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시화병원은 이번 지정에서 △급성기병원 의료기관 인증 획득 △지역응급의료기관 이상 지정 △진료 가능한 시술·수술 종류수 350개 이상(AADRG/KDRG 4.4 version) 등 필수 요건을 모두 충족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1998년 개원한 시화병원은 그동안 경기 서남부 지역의 핵심 보건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앞으로도 지역완결형 필수의료 전달체계를 확립해 중등도 수준의 입원·수술·응급 진료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고, 2차 병원의 전반적 질 향상을 통해 지역주민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중심병원으로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최병철 이사장은 “이번 선정은 경기 서남부 중증·응급환자 치료를 책임지는 중심병원으로서의 위상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진료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지역주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투데이/김재학 기자 (Jo801005@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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