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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상습 침수지역 주민 안전하게… 집중호우 침수 피해 예방 강화

헤럴드경제 김성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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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상습 침수지역 주민 안전하게… 집중호우 침수 피해 예방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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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 맨홀· 빗물받이 일제 점검
영주시가 상습 침수지역 하수도 일제 점검을 하고 있다[영주시 제공]

영주시가 상습 침수지역 하수도 일제 점검을 하고 있다[영주시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경북)=김성권 기자] 경북 영주시는 상습 침수지역을 중심으로 하수 맨홀과 빗물받이 일제 점검에 나섰다.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도시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앞서 시는 지난달 장마철을 앞두고 2023년 상습 침수지역으로 지정된 주요 도로변, 주택가, 상가 밀집 지역 등에 대해 선제적 점검을 했다.

점검 대상은 하수 맨홀과 빗물받이로, 이 가운데 이상 여부가 발견된 구간은 준설 과 청소작업을 통해 정비를 완료했다.

이어지는 7월에는 집중호우 가능성에 대비해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점검 범위를 확대하고, 하수시설에 대한 집중 모니터링과 긴급 대응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를 끌어내기 위해 ‘빗물받이 관리 방법’이 담긴 홍보물을 제작,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배부하고 있으며, 시민 제보 활성화를 위한 안내와 독려도 병행하고 있다.

시 환경사업소 관계자는 “하수도 시설물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정비해 도시 침수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빗물받이 점검과 시민 제보 참여에도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