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헤럴드경제 언론사 이미지

차상길 KAIST 교수, 과학영재 대상 ‘사이브릿지’ 강연

헤럴드경제 구본혁
원문보기

차상길 KAIST 교수, 과학영재 대상 ‘사이브릿지’ 강연

서울맑음 / -3.9 °
차상길 KAIST 교수.[KAIST 제공]

차상길 KAIST 교수.[KAIST 제공]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전국 과학고 및 과학(예술)영재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5 제2회 사이브릿지(SciBridge): 저명한 과학자 세계로의 초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3일 오후 4시 30분부터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에서 차상길 KAIST 교수와 함께 진행된다.

차상길 교수는 “소프트웨어 보안 : 소프트웨어 공학으로 만드는 안전한 세상”이라는 주제로 사이버 보안 분야에 대한 내용 뿐만 아니라, 과학자로 성장하는 과정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도 다룰 예정이다. 또한 과학커뮤니케이터 ‘울림’(카이스트 문술미래전략대학원 과학저널리즘 석사과정 연구원)의 진행 하에, 정보과학동아리 학생들도 토크쇼에 함께 한다.

차 교수는 카네기 멜론 대학교 석・박사를 졸업하고 현재 카이스트 정보보호대학원 책임교수이자 사이버보안 연구센터장을 역임 중이며, AI 기반 해킹 시스템의 핵심요소 중 하나인 바이너리 분석 엔진을 기존의 엔진보다 10배 이상 빠르게 수행하는데 성공해, 세계적 권위의 학술대회인 NDSS BAR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받은 바 있다.

또한 과기부 주최의 국내 해킹 대회인 K-사이버 시큐리티 챌린지에서도 다수의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사이브릿지는 대한민국의 미래 경쟁력을 책임질 12대 국가 전략기술을 주제로, 이를 대표하는 분야의 연구자들을 초청해 추진하는 과학소통 강연 프로그램이다.

정우성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은 “이번 사이브릿지(SciBridge)에서는 소프트웨어를 지켜주는 정보과학자를 꿈꾸는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학생들과 과학커뮤니케이터가 과학자와 함께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