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JTBC 언론사 이미지

임시완 “'오겜3'로 파묘된 아이돌 영상, 이왕이면 정상적인 걸로…”

JTBC
원문보기

임시완 “'오겜3'로 파묘된 아이돌 영상, 이왕이면 정상적인 걸로…”

속보
뉴욕증시, AI주 호조에 일제 상승 마감…S&P 0.64%↑
배우 임시완. 사진=넷플릭스

배우 임시완. 사진=넷플릭스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3의 배우 임시완이 전 세계 시청자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과거 영상에 관해 언급했다.

임시완은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또 새로운 국면이다. 굳이 그런 것들을 다크웹에서까지 볼 생각을 하지 말아주셨으면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근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임시완이 제국의아이들 시절 치마를 입고 걸그룹 노래에 맞춰 무대를 선보이는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해외 팬들에겐 '다크웹에서 발견된 333번(극 중 임시완이 연기한 명기의 게임 참가번호)의 과거'라는 제목으로 '밈'이 됐다.

이에 대해 임시완은 “이왕 찾아보실 거면, 그래도 좀 정상적으로 춤추고 노래하는 모습들도 있으니 관심을 가져주시면 어떨까. 하지만 열심히 살았다”고 했다.

해외 팬들에게 추천하는 과거 영상은 치마를 입고 춤을 추는 모습이 아닌 로맨스 드라마 속 모습이라는 임사완. “'런온' 같은 걸 봐주시면 좋겠다. 명기와는 다르게 정의로운 인물이기도 하고. 좀 중화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임시완은 “('오징어 게임'에 출연했다고 해서)배우 커리어에 있어 분명히 뭔가 바뀌겠다는 생각이 없긴 하다. 출연해봤다는 것 자체가 어디 가서 오징어 게임 출연했다고 소개하기엔 명쾌한 지점이 생기긴 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27일 공개된 '오징어 게임' 시즌3는 자신만의 목적을 품고 다시 참가한 게임에서 가장 친한 친구를 잃고만 이정재(기훈)와, 정체를 숨긴 채 게임에 숨어들었던 이병헌(프론트맨), 그리고 그 잔인한 게임 속에서 살아남은 참가자들의 마지막 운명을 그린다.

공개 첫 주 단 3일 만에 6010만 시청 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 글로벌 톱10 1위를 석권하며 국내외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미국, 일본, 프랑스, 브라질 등 넷플릭스 톱10을 집계하는 93개 모든 국가에서 1위를 수성했다. 이는 공개 첫 주, 모든 국가에서 1위 를 기록한 넷플릭스의 첫 작품으로 역대급 흥행을 증명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사진=넷플릭스



박정선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