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메가존클라우드 제공] |
메가존클라우드가 양자 소프트웨어 기업 Classiq와 양자컴퓨팅 기술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국내 양자 기술 상용화를 목표로 △양자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공동 고객 프로젝트 수행 △하이브리드 컴퓨팅 구현을 위한 기술 통합 등에 협력한다. 실증형 기술검증(PoC), 맞춤형 워크숍, 기술 커뮤니티 연계 등으로 산업 수요 기반의 양자 생태계 확장도 추진한다.
Classiq는 고수준 양자 프로그래밍 언어 Qmod와 다수 양자 하드웨어에 최적화된 딥 컴파일 기술을 보유했다. 복잡한 양자 알고리즘을 효율적으로 설계하고, 비전문가도 양자 애플리케이션을 개발·실행하도록 지원한다.
이번 협력은 메가존클라우드의 '아시아 최대 양자 클라우드 서비스 허브' 전략과 맞닿아 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양자 플랫폼 '아마존 브라켓' 기반 서비스로 국내 기업의 양자컴퓨팅 접근을 지원한다.
메가존클라우드는 Classiq의 고도화된 알고리즘 설계 플랫폼을 자사 클라우드 역량과 결합해서 국내 기업의 실용적 양자컴퓨팅 도입을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김동호 메가존클라우드 최고양자책임자(CQO)는 “Classiq와 협력은 양자컴퓨팅의 대중화를 앞당기고 산업 현장의 실질적 활용을 가능케 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내 고객이 양자 알고리즘을 쉽게 설계·적용하도록 지원해서 아시아 시장에서 선도적 플랫폼 사업자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