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피겨스케이팅선수 김연아가 남편인 가수 고우림과의 커플 사진을 대방출했다. /사진=김연아 인스타그램 |
전 피겨스케이팅선수 김연아가 남편 가수 고우림과의 커플 사진을 대방출했다.
지난 1일 김연아는 "까죽커플"이라는 글과 함께 남편 고우림이 전역한 후 함께 떠난 파리 여행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나란히 커플룩을 맞춰 입고 파리 곳곳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는 김연아 고우림 커플의 모습이 담겨 있다.
두 사람은 선글라스를 끼고 익살스러운 포즈를 취하는가 하면 얼굴을 맞대고 다정함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김연아는 커플 사진을 게재한 것에 대해 "지금껏 충분히 참아왔다 생각이 든다. 계속 반복적으로 달리는, 저희 둘 중 그 누구를 위한 말도 아닌 댓글들은 삼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적으며 두 사람 관계와 관련된 악성 루머에 반박하는 글을 덧붙였다.
전 피겨스케이팅선수 김연아가 남편인 가수 고우림과의 커플 사진을 대방출했다. /사진=김연아 인스타그램 |
이 밖에도 김연아는 고우림이 찍어준 애정어린 자신의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김연아는 레스토랑에서 블랙 의상에 목걸이로 포인트를 준 스타일링으로 우아함을 자아냈다.
앞서 고우림은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전역하자마자 김연아와 여행을 떠났다"며 "아무래도 1년 6개월 동안 자리를 비웠다 보니까 아내와 함께하는 시간이 필요할 거 같아서 잠깐 여행을 다녀왔다. 9박 10일 정도 파리로 여행을 다녀왔다"라고 밝혔다.
당시 파리 여행 중 찍은 부부 셀카를 공개한 그는 "처음으로 파리에서 묵었던 호텔 직원이 처음에는 시크하게 바라봤는데, 체크아웃하는 날 웃으면서 다가와서 하는 말이 '올림픽 챔피언 연아 킴, 당신의 성공한 인생을 축하드린다'고 하더라. 아내 부심이 뿜뿜했다"라고 말했다.
고우림은 아내 사진이 너무 예뻐 혼자만 보기 아까워 대중에 공개하고 싶지만, 아내가 원치 않아 그렇게 못했다며 아내에게 허락받은 셀카 사진을 처음으로 공개하기도 했다.
김연아는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 고우림과 3년간의 열애 끝에 2022년 결혼했다. 고우림은 2023년 11월 육군 군악대에 입대해 1년 6개월간의 복무를 마치고, 지난달 19일 병장으로 만기 전역했다.
마아라 기자 aradazz@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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