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1위 숏폼 드라마 성공 전략과 일본 1위 숏폼 제작 프로세스 최초 공개
- DramaBox 글로벌 1위 '해야만 하는 쉐어하우스' 등 성공 사례 분석
- AI 시대 숏 내러티브 스토리 엔지니어링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국내 대표 AI 스토리텔링 랩 '프롬(PROM)'이 오는 7월 12일 '시성비 시대의 숏 내러티브 AI 스토리텔링 성공 전략'을 주제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숏폼 드라마 시장에서 1위를 달성한 콘텐츠 제작자들과 AI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성공 전략과 제작 프로세스를 최초로 공개하는 자리로 주목받고 있다.
2025년 현재 숏폼 콘텐츠는 단순한 유행을 넘어 글로벌 콘텐츠 산업의 주류로 자리잡고 있으며, 넷플릭스, 유튜브, 틱톡 등 주요 플랫폼들이 긴 이야기가 아닌 짧고 강렬한 내러티브를 요구하고 있다. 특히 길이가 아닌 '시성비(時性比)'가 콘텐츠의 성패를 좌우하는 시대가 되면서, 기존 스토리텔링 방식의 근본적 변화가 요구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컨퍼런스의 핵심은 실제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 받은 성공 사례의 구체적 전략 공개다. 밤부네트워크 정다빈 대표는 DramaBox에서 북미, 중국, 일본, 태국, 인도네시아 등 다중 국가 1위를 기록한 '해야만 하는 쉐어하우스'의 성공 전략을 발표한다. 또한 박스미디어 정승원 감독과 스튜디오 와우 김도형 감독은 일본 숏폼 플랫폼 칸타(Kanta)에서 1위를 달성한 '나의 일일 약혼자'와 '19 어게인'의 연출 프로세스를 발표한다.
특히 주목할 점은 AI와 인간의 협업을 통한 스토리 엔지니어링 방법론이다. 원더스랩 한의선 대표는 프로세스 기반 작가 AI '원더스토리'의 글로벌 진출 전략을, 프롬 김우정 디렉터는 AI 프롬프팅에서 에이전트 구축까지 아우르는 SPE(Story Production Engineering) 전략을 제시한다.
프롬의 김우정 디렉터는 "숏폼 콘텐츠가 강세인 일본, 중국, 동남아 시장에서 성공한 사례들의 공통점은 단순히 형식이 아닌 스토리텔링 프로세스에 있다"며, "창작과 기획 단계부터 플랫폼 최적화를 고려한 AI 기반 제작 방식이 핵심 경쟁력이 되고 있으며, 그 중심에는 인간과 AI가 협업하는 스토리 엔지니어링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너무나도 빠르게 변하는 인공지능 패러다임에 발맞춰 AI 교육의 ‘미네르바 대학’같은 전문 교육기관을 설립할 예정이며, 컨퍼런스에서 처음 공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행사는 7월 12일(토)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서울 강남구 마루 180에서 진행되며, 60명 한정으로 선착순 모집한다. 얼리버드는 공개 하루만에 마감되었다. 숏폼과 AI 스토리텔링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정보는 프롬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광현 객원 스타트업 전문 기자 hyun@venturesquar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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