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페그오', 하반기 싹 바뀐다...편의성·퀘스트 기능 개선

[서미희 기자]

/ 사진=넷마블 제공

넷마블은 모바일 RPG '페이트·그랜드 오더'의 공식 방송을 통해 2025년 하반기 업데이트 계획을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달 30일 오후 8시에 진행된 공식 방송에서는 7월 7일 '성배전선 ~백천의 성, 흑야의 성~' 이벤트8월 27일 편의성 업데이트2025년 하반기 로드맵 등이 소개됐다.

'성배전선 ~백천의 성, 흑야의 성~' 이벤트는 퀘스트에 따라 맵의 시간이 낮 또는 밤으로 변화하며, 낮밤에 따라 성배전선 내용이나 난이도가 달라 전략적인 플레이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이벤트는 오는 7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다. 이벤트에 등장하는 서번트 '5성 프톨레마이오스'를 획득할 수 있는 픽업 소환도 함께 실시한다.

편의성 업데이트는 특별 등장 픽업 소환에서 2회차 이후에도 '확정 소환'이 유지되도록 개선된다. 또한 확정 소환까지 남은 소환 횟수 표시, 보유 중인 5성(SSR) 서번트 표시 기능 등이 추가돼 이용자의 편의를 높인다. 성정석 소환 각 화면에서 다른 소환으로 이동할 수 있는 버튼과 친구 포인트 소환에 '100회 소환' 버튼도 새롭게 제공될 예정이다.

퀘스트 관련 기능도 개선된다. 메인 퀘스트, 아종특이점, 주장 등 각 장에서 획득 가능한 보상 목록을 정리한 '로드맵' 기능이 추가되며 추천 서포트 편성 시스템도 도입돼 이용자의 플레이를 지원한다. 또한 배틀에서 패배할 경우 AP 소비가 취소되며, 강화 화면으로 바로 이동하거나 서번트 강화, 영기재림, 스킬 강화에 필요한 아이템의 획득 장소로 바로 이동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된다.

이외에도 매일 0시 영주 3획 회복, 개념예장 필터 항목 추가 등 다양한 개선이 포함된다. 넷마블은 이와 함께 가을맞이 캠페인, 추석 기념 캠페인, 8주년 캠페인을 포함해 7월부터 12월까지의 주요 업데이트 계획도 함께 발표했다.

한편, 넷마블은 앞서 '페이트·그랜드 오더'에서 5월 가정의 달 이벤트, '완지나 월드 투어! 대정령과 함께하는 세계 일주' 이벤트를 열어 이용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서미희 기자 sophia@tech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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