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내한 기자간담회가 1일 오후 2시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스칼렛 요한슨, 조나단 베일리, 루퍼트 프렌드, 가렛 에드워즈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가렛 감독은 기자간담회의 마지막 인사를 전하며 "영화를 만들기 전에 여자친구 생일이었는데 뭘 줘야할지 모르겠더라. 제 여친이 엄청난 K팝 팬이다. 블랙핑크 콘서트 표를 구해줬다. 함께 LA 공연에 갔는데 그렇게까지 사랑에 충만한 이들을 본 경험은 처음이었다. 이번에도 많은 국가에 가지만 한국의 리액션이 가장 뜨거울 거라고 예상한다. 오늘 저녁 행사가 기대 되고 최고의 경험을 마지막에 남겨뒀다고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조나단 베일리는 "저희가 태국에서 촬영 하는데 옆에서 (블랙핑크) 리사가 촬영 중이라고 하더라. 혹시 제 목소리가 들릴까봐 리사를 목놓아 불렀다"고 에피소드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은 인류를 구하기 위해 과거 쥬라기 공원의 비밀 연구소가 있는 지구상 가장 위험한 섬에 들어가게 된 ‘조라’(스칼렛 요한슨)와 ‘헨리 박사’(조나단 베일리)가 그동안 감춰져 온 충격적 진실을 발견하고 공룡들의 위협 속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이야기다. 7월 2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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