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1시 기준 측정 값, 시간당 0.212μSv 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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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원안위는 국내에 설치된 환경방사선 자동감시망(측정주기 평균 15분)으로 측정된 공간 방사선 준위를 분석한 결과 전국 모든 지역이 '정상 준위'를 나타내고 있다고 발표했다.
원안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측정값은 시간당 0.059~0.212마이크로시버트(μSv)로 평상시 변동 범위 내였다.
특히 인천광역시 강화군 해수욕장은 원안위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현장조사반을 파견해 직접 측정한 결과 0.2μSv/h 이내로 정상 범위에 있음이 확인됐다. 해당 지역은 평소 대비 약 8배(0.87μSv/h)의 방사선 준위가 계측됐다는 주장이 제기된 바 있다.
또 강화군 최북단인 북성리 지역에 설치·운영 중인 환경방사선감시기도 같은 시산 0.143μSv/h로 정상 준위임이 확인됐다.
지역별 구체적 측정값은 국가환경방사선자동감시망 홈페이지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원안위는 국내외 원전사고 등 방사능 비상사태에 대비해 원자력안전법 제105조에 따라 전국 244개 지역에 환경방사선 자동감시기를 설치하여 운영하고 있다.
Kr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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