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파이낸셜뉴스 언론사 이미지

1.7% 금리로 학자금 대출해 준다

파이낸셜뉴스 김만기
원문보기

1.7% 금리로 학자금 대출해 준다

속보
리플 11% 폭등, 3.38달러까지 치솟아
교육부, 5년 연속 대출금리 동결
등록금 전액, 생활비 200만원까지… 2일부터 접수
기초·차상위·다자녀 대상자는 취업후 이자 면제



[파이낸셜뉴스] 경제적으로 취약한 대학생이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정부가 1.7% 저금리 학자금 대출 혜택을 지원한다. 오는 2학기 등록금은 전액이며, 생활비는 200만원까지 신청할 수 있다.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2일부터 2025학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접수를 받는다. 등록금 대출은 10월 23일까지, 생활비 대출은 11월 18일까지다.

교육부는 청년들의 학자금 상환 부담을 낮추기 위해 2021년부터 5년 연속 대출금리를 1.7%로 동결했다.

또한, 학생들의 대출 신청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2025년 2학기부터는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학자금 대출 신청이 가능해졌다. 신청기간 중 요일에 관계없이 평일 및 주말, 공휴일 모두 9시부터 24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단, 마감일은 18시까지다.

대출 금액은 등록금은 1학기와 동일하게 소요액 전액, 생활비는 200만원까지 가능하다.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자 대상으로 기초·차상위·다자녀 및 학자금 지원 5구간 이하에게는 이자면제도 지원한다.

아울러, 학자금 대출 신청 시에는 약 8주간의 심사기간을 고려해 미리 신청해야 등록금 납부기간 등 필요한 때에 적절하게 이용할 수 있다.


최은희 인재정책실장은 "대출금리 유지를 통해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안정적인 학업 수행과 자립을 도울 수 있을 것"이라며, "대출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신청기간 내에 꼭 신청해 혜택을 받기 바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학자금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