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임성기연구자상 수상후보자 공모 안내 포스터(사진=임성기재단) |
임성기재단이 다음 달 31일까지 '제5회 임성기연구자상' 수상 후보자를 공모한다고 1일 밝혔다.
임성기연구자상은 국내 생명공학·의약학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에 대해 시상하기 위해 마련했다. 대상 수상자 1명에겐 3억원을, 젊은연구자상 수상자 2명에겐 각각 상금 5000만원을 수여한다.
임성기연구자상 자격 기준은 한국인 또는 한국계 인사(해외 거주 포함)가 수행한 연구로서 생명공학, 의약학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신약개발에 응용할 수 있는 업적이어야 한다. 수상 대상 논문은 주로 국내에서 시행된 연구로, 접수 마감일 기준 최근 5년(젊은연구자상은 3년) 이내 기간에 전문학술지에 발표한 것으로 한정한다. 젊은연구자상은 만 45세 미만(1981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 연구자만 신청할 수 있다.
후보자 추천은 임성기연구자상 시상 분야와 관련 있는 국내외 전문 학회, 협회, 연구기관, 대학의 장이거나 해당 분야의 전문성을 가진 개인이 할 수 있다.
공모 신청자는 추천서 1부와 경력·공적서 1부, 대표 논문 1부, 관련 논문 최대 5편을 임성기재단 사무국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국내외에서 동일 주제로 유사 규모의 상을 받았거나 응모 중인 논문은 제외한다.
수상자는 임성기연구자상 심사위원회의 심사와 재단 이사회의 승인을 거쳐 연말에 공식 발표한다. 시상식은 내년 3월 중 개최한다.
김창수 임성기재단 이사장은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을 목표로 평생 연구개발(R&D)에 매진하며 끊임없이 도전한 故 임성기 회장의 고귀한 정신을 계승하는 뜻깊은 시상”이라면서 “임성기재단은 막대한 자금과 시간이 요구되는 생명공학·의약학 분야에서 연구자들이 좌절하지 않고 오로지 혁신에 전념할 수 있도록 든든한 조력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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