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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아 주전으로 뛰게 해줄게'...이청용 이어 7년 만에 팰리스 코리안리거? "480억 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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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아 주전으로 뛰게 해줄게'...이청용 이어 7년 만에 팰리스 코리안리거? "480억 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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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크리스탈 팰리스는 이강인을 향한 관심을 유지하고 있다.

프랑스 '스포르트'는 7월 1일(이하 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벤치로 밀린 이강인은 짐을 싸고 있다. 팰리스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싶을지도 모른다. 팰리스는 경쟁 팀들보다 앞서가고 있다. 팰리스는 이강인은 영입을 노리며 거액을 투자할 생각이다. 여러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이강인에게 3,000만 유로(약 480억 원)를 지불할 의향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팰리스는 아스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나폴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경쟁을 해야 한다. 팰리스는 확실한 출전시간을 부여하고 중요한 역할을 줄 것이라 하며 설득을 하고 있다. 일단 PSG는 이강인을 남기지 않을 것이다. 이강인 사가는 이제 시작이다"고 이야기했다.

이강인을 향한 팰리스 관심은 이어지고 있다. 팰리스는 올리버 글라스너 감독 아래 프리미어리그에서 경쟁력을 발휘하고 있고 지난 시즌 잉글랜드 FA컵 우승으로 창단 120년 만에 첫 메이저 대회 트로피를 들었다. FA컵 우승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 진출했다.



UEL 우승에도 에베레치 에제, 마크 게히 등 핵심 선수들 이탈 가능성이 높다. 보강을 위해 이적시장에 적극적으로 뛰어들 예정인데 이강인을 타깃으로 삼았다. 팰리스는 대한민국 선수에 익숙하다. 이청용이 2015년부터 3년간 뛴 적이 있다. 이번 여름 이강인을 영입하면 7년 만에 코리안리거가 셀허스트 파크에서 뛰게 된다.

이강인은 PSG에 남을 가능성이 적어 보인다. 지난 시즌 PSG는 창단 첫 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에 성공하면서 트레블도 이뤄냈다. 이강인은 UCL, 트레블 멤버가 되면서 트로피를 연이어 들었는데 후반기 데지레 두에,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등에게 완전히 밀리면서 출전하지 못했다.



팀은 성공했지만 자신은 밀려났다. 대표팀 소집 당시 쿠웨이트전 이후 이강인은 "앞으로 무슨 일어날지는 나도 모르겠다. 이야기했던 것처럼 내가 PSG에 있든 다른 구단에 있든 항상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최고로 좋은 상태로 팀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 그렇게 해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할 것이다"라고 하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팰리스는 계속해서 관심을 보내고 있다. 이적시장에서 인기가 많은 이강인에게 팰리스는 무조건 뛸 수 있는 팀이다. 주전 경쟁 없이 무혈 입성 가능성이 높다. 에제가 떠날 경우 이강인은 그 역할을 그대로 수행하며 주전으로 뛸 수 있다. 글라스너 감독은 카마다 다이치를 프랑크푸르트, 팰리스에서 지도해 아시아 선수 활용에도 익숙하다.


영국 '런던 월드'는 다음 시즌 팰리스 예상 라인업에 이강인을 넣었다.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에는 뉴캐슬 유나이티드 소속 윌록과 PSG 공격수 이강인이 후보로 언급되고 있다. 이강인은 최근 UCL을 차지했다. 영입이 성사될 경우 팰리스에게는 '대형 영입'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팰리스의 영입 의지, PSG매각의사는 학실하다. 이강인 결정에 이적 여부가 달린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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